사진캡션=수원역세권 개발을 위한 입지여건 분석도. 이 지역에는 비행안전구역에 따른 고도제한(1구역∼5구역)도 포함돼 있다.(도면제공 : 수원시청)
수원시가 구도시권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은 ‘수원시 도시개발사업(역세권) 타당성 조사분석 용역’사업자로 (주)유신코퍼레이션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찬수 회계과장은 이날 오후 2시“용역입찰에 참여한 금호엔지리어링(주)를 비롯한 9개 회사를 대상으로 사업능력을 평가한 결과 유신코퍼레이션을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세권 개발은 모두 7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권선구 평동과 서둔동, 세류동 일부지역의 42만여평을 상업·업무·주거·유통·판매시설을 비롯한 녹지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원이 오랜 동안 경기도의 수부도시로서 발전을 지속하고 있으나 수원역 주변으로 구도시의 한계도 있는 만큼 이번 역세권 개발을 통해 무질서한 난개발을 막고 계획적인 개발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첫발을 내딛게 됐다.
◆ 어떻게 추진됐나 = 수원역세권 개발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신태호 도시개발과장에 따르면 이번 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해 4월 29일 수원시 기본계획수립에 따른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의 의견제출로부터 시작됐다.
또 지난해 10월 30일 수원시가‘평동일원 개발구상(안) 제안에 따른 검토결과’를 토공 경기본부에 통보함으로써 구체화됐다.
시는 올해 들어 2월에는 ‘역세권’ 개발관련 업무를 도시계획과에서 도시개발과로 이관함과 동시에 3월 8일자로 ‘역세권 주변 개발지 행위제한지역 고시’에 이어 5월 19일에는 도시개발사업(역세권 주변 개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 어떻게 개발되나 = 신태호 도시개발과장에 따르면 수원역의 연계기능을 먼저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인선과 신분당선의 연결에 맞춰 광역교통의 접근체계를 활용한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노후화 된 주택을 현대풍으로 바꿈으로써 주택 보급률을 높이고, 수익성은 물론 서호천의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살려서 환경 친화적인 쾌적한 단지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주거환경 개선지구와 중첩된 부분의 도시개발지역의 타당성과 수익성을 고려해서 중밀도(또는 저밀도)계획과 완벽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 타당성 검토, 어떻게 하나 = 시가 용역업체에 제시한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기초조사는 이 용역에 필요한 계획과 여러가지 통계 등의 기본자료를 분석 검토해야 한다.
특히 사업 타당성은 기술과 경제적 측면을 모두 검토해 △사업비 산정 △투자계획 △투자수익성 분석(손익분기점 추정)은 물론 주거환경정비와 중첩부분의 경우 대한주택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타당성도 함께 검토하여 주거지역으로 존치 여부까지 분석해야 한다.
한편 유신코퍼레이션(자본금 95억원)은 1966년 1월 설립된 엔지리어링 컨설팅 회사로써 2002년 1월 코스닥에 등록했으며, 지난 4월 21일 과학의 날에 전긍렬 회장이 과학기술훈장인 진보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원 서원호 기자 os@naeil.com
수원시가 구도시권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은 ‘수원시 도시개발사업(역세권) 타당성 조사분석 용역’사업자로 (주)유신코퍼레이션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찬수 회계과장은 이날 오후 2시“용역입찰에 참여한 금호엔지리어링(주)를 비롯한 9개 회사를 대상으로 사업능력을 평가한 결과 유신코퍼레이션을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세권 개발은 모두 7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권선구 평동과 서둔동, 세류동 일부지역의 42만여평을 상업·업무·주거·유통·판매시설을 비롯한 녹지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원이 오랜 동안 경기도의 수부도시로서 발전을 지속하고 있으나 수원역 주변으로 구도시의 한계도 있는 만큼 이번 역세권 개발을 통해 무질서한 난개발을 막고 계획적인 개발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첫발을 내딛게 됐다.
◆ 어떻게 추진됐나 = 수원역세권 개발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신태호 도시개발과장에 따르면 이번 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해 4월 29일 수원시 기본계획수립에 따른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의 의견제출로부터 시작됐다.
또 지난해 10월 30일 수원시가‘평동일원 개발구상(안) 제안에 따른 검토결과’를 토공 경기본부에 통보함으로써 구체화됐다.
시는 올해 들어 2월에는 ‘역세권’ 개발관련 업무를 도시계획과에서 도시개발과로 이관함과 동시에 3월 8일자로 ‘역세권 주변 개발지 행위제한지역 고시’에 이어 5월 19일에는 도시개발사업(역세권 주변 개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 어떻게 개발되나 = 신태호 도시개발과장에 따르면 수원역의 연계기능을 먼저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인선과 신분당선의 연결에 맞춰 광역교통의 접근체계를 활용한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노후화 된 주택을 현대풍으로 바꿈으로써 주택 보급률을 높이고, 수익성은 물론 서호천의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살려서 환경 친화적인 쾌적한 단지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주거환경 개선지구와 중첩된 부분의 도시개발지역의 타당성과 수익성을 고려해서 중밀도(또는 저밀도)계획과 완벽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 타당성 검토, 어떻게 하나 = 시가 용역업체에 제시한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기초조사는 이 용역에 필요한 계획과 여러가지 통계 등의 기본자료를 분석 검토해야 한다.
특히 사업 타당성은 기술과 경제적 측면을 모두 검토해 △사업비 산정 △투자계획 △투자수익성 분석(손익분기점 추정)은 물론 주거환경정비와 중첩부분의 경우 대한주택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타당성도 함께 검토하여 주거지역으로 존치 여부까지 분석해야 한다.
한편 유신코퍼레이션(자본금 95억원)은 1966년 1월 설립된 엔지리어링 컨설팅 회사로써 2002년 1월 코스닥에 등록했으며, 지난 4월 21일 과학의 날에 전긍렬 회장이 과학기술훈장인 진보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원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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