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망 병목구간 해소될 듯//구내 선로설비 기술 개발

한통 등 주도 표준 마련 … 경제적 효과 1조원

지역내일 2000-12-27
정보통신망의 대표적 병목구간으로 지적돼 온 구내통신망을 고도화하는데 필요한 핵심 기술이 개발됐다.
이는 한국통신 가입자망연구소(소장 이종락) 주관으로 지난 98년부터 3년 동안 정통부의 정보화촉진기금을 이용해 구내통신선로설비기반기술 연구과제를 추진해 얻은 성과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한국통신과 기자재 6개업체와 공동 개발한 초고속 전송용 카테고리 6급(전송대역 250MHz) 접속자재를 비롯, 주거용·업무용 건물의 고속 데이터전송을 위한 27종, 56개의 초고속 동 및 광 케이블용 접속자재다.
특히 한국통신이 모듈라 커넥터업체(대은전자(주), 한국몰렉스(주), 한국AMP(주))와 함께 개발한 카테고리 6급 인출구와 패치패널, 패치코드 등의 접속자재는 세계 최초로 제품간 호환성을 갖췄고, 기가비트급 이상 핵심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에도 카테고리 6급 케이블은 있었지만 국산 접속자재가 개발되지 않아 외국산 접속자재에 의존함으로써 외국 토털 솔루션 제품들이 국내시장을 위협해왔다.
이밖에 기가비트 이더넷을 위한 카테고리 5E급(전송대역 100MHz) 초고속 전송용 접속자재도 함께 개발, 구내통신기반설비의 전송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통부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구내 케이블 설치·운용하는 배선표준과 성능시험을 위한 시험표준, 초고속 구내통신망 구축을 위한 표준체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내통신 시험을 통해 현재 설치·운용 기술표준을 포함, 10건의 기술표준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단체표준으로 이미 제정됐으며 카테고리 6급 배선표준을 포함한 21건의 표준도 2001년께 제정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 결과로 초고속 구내통신선로설비 관련 설계기술, 제품개발 기술, 설치운용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림으로써 동남아를 비롯, 해외에 지능형 아파트 등의 설계·시공기술이 수출되는 기반이 마련됐다. 초고속 구내통신 기자재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효과와 수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2005년까지 최소 1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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