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이통 3사 텔레매틱스 전략

정체된 통신시장 타개할 대안 … 각사 치열한 서비스 경쟁

지역내일 2004-09-09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텔레매틱스 사업을 정체된 음성통신 시장을 극복할 주요 성장동력으로 설정, 적극적으로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다.
2002년 3월 국내 최초로 네이트 드라이브를 출시, 초기 텔레매틱스 시장 형성에 큰 기여를 한 SK텔레콤은 올 8월 현재 12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지난해 9월부터 차량장착형(Embedded Type)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본격적인 텔레매틱스 시장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SK텔레콤은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기존 음성통화 중심의 이동통신망 사업을 무선데이터 통신으로 확대하기 위한 하나의 발판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국내시장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가입자 요구에 맞는 신규상품과 요금제를 적극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장 참여기업들의 협력을 통한 시장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KTF는 이동통신사업을 통해 쌓아온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 경험을 기반으로 텔레매틱스 분야에서도 경쟁력있는 사업자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KTF는 무엇보다 다양한 복합기술 및 가치사슬로부터 요구되는 업계간의 협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이 사업의 성공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즉 단말기, 단말기와 자동차와의 인터페이스(연결점), 단말기에 표출되는 컨텐츠, 컨텐츠를 실어 나르는 무선망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는 것. 따라서 KTF는 업계간 다양한 협업사업모델(Collaborative Business Model)을 구축, 사업의 성공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비포마켓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자동차 내수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와 사업제휴를 체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현재 에쿠스를 비롯한 10여종의 승용차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이를 바탕으로 RV, 중소형 승용차에도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적용하고 연말쯤에는 8톤 이상의 트럭을 비롯한 상용차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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