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간부의 비리혐의로 구설수에 올랐던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새진용을 짜고 장기기증운동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한정남(사진) 재단본부 이사장은 10일 “기업 CEO 경험을 살려 운동을 체계화시키고 이미지를 개선해 다시한번 장기기증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한 이사장은 “장기기증자와 후원자, 자원봉사자, 장기수혜자 등이 재단을 이루고 있다”며 “자발적인 모임인 만큼 재단 운영을 투명하고 능률적으로 경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기기증운동은 생명 나눔 운동”이라며 “건강한 장기를 이식받지 못해 고통에 신음하는 이웃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전 국민 10% 장기기증 등록을 목표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실제 장기기증자가 격감해 각막을 구할 수가 없어 외국에서 수입해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관계자가 설명했다. 1만6000명의 환자들이 각막 이식 수술을 기다리고 있으며 한해 수술이 200건 정도가 이뤄지고 있다.
한 이사장은 장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장기기증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 정확한 홍보가 중요하며 정부의 지원 예산이 적정하게 배정돼야 한다”며 “장기기증자가 후유증에 시달리지 않도록 각종 혜택이 확대될 필요가 있으며 신속하게 뇌사자를 판정하고 적기에 장기를 적출하고 공정하게 분배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신분증에 장기기증의사 표시 △뇌사자 신고 제도 도입 △민간단체를 장기구득기관으로 활용 등을 제시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한정남(사진) 재단본부 이사장은 10일 “기업 CEO 경험을 살려 운동을 체계화시키고 이미지를 개선해 다시한번 장기기증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한 이사장은 “장기기증자와 후원자, 자원봉사자, 장기수혜자 등이 재단을 이루고 있다”며 “자발적인 모임인 만큼 재단 운영을 투명하고 능률적으로 경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기기증운동은 생명 나눔 운동”이라며 “건강한 장기를 이식받지 못해 고통에 신음하는 이웃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전 국민 10% 장기기증 등록을 목표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실제 장기기증자가 격감해 각막을 구할 수가 없어 외국에서 수입해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관계자가 설명했다. 1만6000명의 환자들이 각막 이식 수술을 기다리고 있으며 한해 수술이 200건 정도가 이뤄지고 있다.
한 이사장은 장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장기기증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 정확한 홍보가 중요하며 정부의 지원 예산이 적정하게 배정돼야 한다”며 “장기기증자가 후유증에 시달리지 않도록 각종 혜택이 확대될 필요가 있으며 신속하게 뇌사자를 판정하고 적기에 장기를 적출하고 공정하게 분배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신분증에 장기기증의사 표시 △뇌사자 신고 제도 도입 △민간단체를 장기구득기관으로 활용 등을 제시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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