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응시자 지난해보다 감소

61만146명 응시 … 수시모집 확대로 6만4008명 줄어

지역내일 2004-09-16 (수정 2004-09-16 오후 1:11:21)
수시모집 인원 확대 등으로 올해 수능 응시자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8월 31일부터 전국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실시한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2005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전년도 지원자 67만4154명보다 6만4008명이 감소한 61만14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평가원은 응시자가 줄어든 주요 요인으로 대학 수시모집 인원확대 등으로 인해 재학생 지원자가 4만602명, 재수생 지원자가 2만3406명이 감소된 점을 꼽고 있다. 당초 평가원 등에서는 올해 수능시험에 67만여명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지원현황을 분야별로 보면 먼저 자격별로는 지난해에 비해 재학생이 4만602명이 감소한 43만5527명(71.4%)이다. 또 졸업생은 2만2636명이 감소한 16만1681명(26.5%), 검정고시 등 기타가 770명이 감소된 1만2938명(2.1%)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전년도 대비 남학생이 3만2814명이 감소된 32만4607명(53.2%), 여학생은 3만1194명이 감소된 28만5539명(46.8%)이 지원했다.
영역별로는 종전의 계열 구분이 폐지되고 임의 선택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체 지원자 중 언어영역 60만2943명(98.8%), 수리영역 535,086명(87.7%), 외국어(영어)영역 60만8861명(99.8%), 탐구영역 60만8249명(99.7%), 제2외국어·한문영역 13만1757명(21.6%)이 지원했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은 전체지원자 중 사회탐구영역을 선택한 응시자가 36만1292명(59.2%)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과학탐구영역(20만6516명, 33.9%), 직업탐구영역(4만441명, 6.6%), 미응시(1897명, 0.35%) 등의 순서였다. 또 선택과목수별로는 영역별 최대과목수인 4과목 또는 3과목을 선택한 지원자가 51만9363명(85.1%)에 달했다.
이외에도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13만1757명(21.6%)이 지원해 지난해에 비해 4만3010명이 감소했다.
한편 2005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 17일 치러진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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