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의회가 9일 찬반표결까지 가는 진통 끝에 문화재단 상임이사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시의회 의결로 홍건표 부천시장이 선임한 박두례(47·짚풀공예가)씨가 부천문화재단 상임이사로 최종 확정됐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박씨를 상임이사로 임명하는 동의안에 대해 김관수(성곡동) 의원이 “정치적 인사가 아닌 전문 경영인을 공개모집해야 한다”며 이의를 제기하자 그동안의 관례에 따라 무기명 비밀투표로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투표 결과, 전체 34명의 의원중 김상택 의원을 제외한 33명이 참가해 찬성 18, 반대 12, 무효 2, 기권 1표로 통과됐다.
시는 지난 7월 성수열 문화재단 상임이사가 사임하자 박씨를 상임이사로 선임, 지난달 19일 재단 이사회 승인을 거쳐 지난주 시작된 임시회에 임명동의안을 상정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정치논리에 의한 인사”라며 “문화도시로의 경쟁력을 갖기 위해 전문성과 운영능력을 갖춘 인재를 공모해야 한다”고 반발, 자격시비 등의 논란을 빚어왔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시의회 의결로 홍건표 부천시장이 선임한 박두례(47·짚풀공예가)씨가 부천문화재단 상임이사로 최종 확정됐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박씨를 상임이사로 임명하는 동의안에 대해 김관수(성곡동) 의원이 “정치적 인사가 아닌 전문 경영인을 공개모집해야 한다”며 이의를 제기하자 그동안의 관례에 따라 무기명 비밀투표로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투표 결과, 전체 34명의 의원중 김상택 의원을 제외한 33명이 참가해 찬성 18, 반대 12, 무효 2, 기권 1표로 통과됐다.
시는 지난 7월 성수열 문화재단 상임이사가 사임하자 박씨를 상임이사로 선임, 지난달 19일 재단 이사회 승인을 거쳐 지난주 시작된 임시회에 임명동의안을 상정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정치논리에 의한 인사”라며 “문화도시로의 경쟁력을 갖기 위해 전문성과 운영능력을 갖춘 인재를 공모해야 한다”고 반발, 자격시비 등의 논란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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