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LG백화점 일대 일방통행 필요

출퇴근 시간에는 정체 더욱 심해 시민불펀 가중, 교통종합민원실 “바람직하지만 충분한 검토 필요”

지역내일 2000-09-14
현재 중앙동 대동서적 앞 도로는 상습적으로 정체되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정체가 더욱 심해져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가중시키고 있다.
중앙동 상업지구의 자동차 흐름을 위해 현재 일방통행을 하고 있는 반대쪽도 일방통행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현재 롯데프라자와 중앙아케이트 앞 도로는 도로폭이 좁고 중간 중간 불법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도로가 상습적으로 막히고 있다. 이곳에 들어오려는 차량과 나가려는 차량이 엉켜 대동서적 앞 도로의 흐름까지 막고 있다.
중앙아케이트 건물에서 분식집을 하고 있는 정 승진씨(44, 고잔동)는 “이 앞 도로는 낮에도 수시로 막히고 있다. 특히 저녁 6시부터 8시까지는 차들이 움직이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정씨는“일방통행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우선 힘들다면 불법주·정차된 차량만이라도 단속을 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LG백화점 조광춘 과장도 안산시에서 시급하게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과장은 “이 주위의 도로가 막히면서 상가들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LG백화점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일방통행을 실시해서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산시와 안산경찰서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민감한 사항이라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산시교통종합민원실 신효승 계장은 “일방통행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변 상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다각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 현재 안산 도로 전체에 대한 경기도의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경찰서에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안산경찰서 교통지도계 김종규 계장은 “현재 대동서적 앞 도로 2군데에 신호등을 설치하려고 검토중이다. 사람들이 계속 건너기 때문에 교통흐름이 막히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일방통행이 실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계장은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교통흐름이 막히고 있기 때문에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부분 사람들이 중앙동 상가 지역 도로의 정체가 심각하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물론 장기적인 계획과 검토가 필요하지만 현재 도로의 정체를 막기 위해 일차적으로 LG백화점 일대 상업지구의 일방통행 실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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