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비강남권 확산

쌍용건설, 당산 평화아파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지역내일 2004-09-14 (수정 2004-09-14 오후 12:19:57)
부유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아파트 리모델링이 서민 아파트로 확산되고 있다. 쌍용건설(대표이사 김석준)은 최근 영등포구 당산동 3가에 위치한 평화아파트 주민총회에서 리모델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8년 건립된 17∼34평형 3개동 총 284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향후 복도식 구조를 계단식으로 변경하고, 지하주차장 신설 및 내진 설계 등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 된다.
세대별 평형 결정 등은 향후 주민 의견수렴 후 확정되며 조합은 9월중 결성될 예정이다. 연내에 건축심의와 행위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18개월이다.
박윤섭 쌍용건설 리모델링팀장은 “강남 등 부유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리모델링을 비강남권 서민 아파트에서 추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 강북 및 수도권 서민아파트 리모델링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태만 평화아파트 리모델링추진위원장은 “낡고 불편한 집을 고치기 위해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검토하다가 지난 7월 리모델링 추진위를 결성했다”며 “정부의 리모델링 증축범위 규제 방침이 현실로 나타날 경우 사업 추진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국내 최초 단지 전체 리모델링인 방배동 궁전아파트, 국내 최대 규모인 개포 공무원 아파트, 강남 재건축단지 중 리모델링 전환 1호 사업인 도곡동 동신아파트 등을 연이어 수주한 바 있으며 지난 8월에는 국내 최초로 리모델링 학생 설계 공모전을 실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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