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UN상임이사국 진출 논의 <일본>
중남미방문을 마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18일 오전 최종방문지인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고이즈미 총리는 같은 목적을 갖고있는 독일 등과 4개국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일본은 17일 멕시코와의 정상회담에서 자유무역협정(FTA) 등 경제분야에서의 의견일치에 성공했으나 유엔 개혁 문제에서는 이견을 보였다.
고이즈미는 “현재 5개인 상임이사국수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멕시코 폭스 대통령은 “안보리는 유엔 개혁의 일부”라며 반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안락사법 시행 후 첫 보고서 발표 <벨기에>
안락사를 비처벌하는 법안이 시행된지 2년을 맞아 총결산 보고서가 발표됐다.
2002년 9월 22일부터 시행된 안락사비처벌법은 시행 15개월 동안 총 259건, 한달에 약 20건이 신고됐다.
현재 벨기에 내에서 안락사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중 0.25%를 차지한다. 안락사는 고통이 극심한 불치병의 경우 실행됐으며 이들중 82.5%의 경우가 암환자에게 시행됐다.
안락사 대상자의 연령은 60∼79세가 48%로 가장 많았으며 40∼59세도 32%를 차지했다. 54%의 안락사가 병원에서, 5%는 요양원, 그리고 20%가 집에서 이뤄졌다.
/라리브르벨지끄
동부지역, 근친혼 유전병에 시달려 <핀란드>
핀란드 동부지역은 세계에서 심장 혈관 질환환자의 수가 가장 많은 곳이다. 또 당뇨병, 정신 분열증, 우울증 환자 비율도 가장 높다.
이 지역 사람들은 40세에만 이르면 평균수명이 타 유럽인들보다 극히 낮아진다. 원인은 유전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세기 스웨덴 왕에 의해 이 지역에 정착한 가정으로 구성된 식민개척인들은 수년동안 근친혼을 행했다. 그 결과 오늘날 동부지역인들의 유전형질은 매우 유사하다.
헬싱키 대학 연구원들에 따르면 이 지역 사람들 사이에서 질병을 지닌 31개의 유전자가 발견됐으며 모든 주민이 적어도 하나의 질병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헬싱긴자노마트
블레어, 이라크 총리와 정상회담 <영국>
이라크 총리 이야드 알라위는 19일 영국을 방문했다. 이번 회담은 내년 1월로 예정된 이라크의 선거가 일정대로 진행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열려 주목을 끌었다.
양국정상은 이라크의 치안문제와 함께 납치된 영국인 케네스 비글리의 구출문제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임명된 알라위총리와 블레어의 첫 만남은 원래 이라크재건 과정을 검토하는 것이었으나 지난주 키르쿠크와 바그다드 일대에서 벌어진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인해 이번 회담은 주로 치안문제를 다루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 BBC
타밀어 전통언어로 지정 <인도>
정부는 사라져가는 언어를 보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언어를 분류하는데 있어 전통언어를 포함하기로 하고 타밀어를 최초의 전통언어로 지정했다.
자이팔 레디 대변인은 사히티아 마카데미 산하 전문가 위원회의 자문을 얻어 전통언어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전통언어 선정을 위한 기준을 발표했다.
따라서 전통언어의 기준을 충족하는 언어의 경우 추천을 통해 전통언어로 인정 받을 수 있다. 전통언어의 기준은 최소 1000년 이상 된 기록이나 문서, 현재 사용되는 언어의 옛 형태에 대한 기록이 존재해야 한다. /더힌두
사우디 성직자들 미국 비판 <아랍권>
사우디의 성직자들은 미국무부가 지난 주 “사우디에서는 종교의 자유가 억압받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면서 요주의 국가 8개국 리스트에 사우디를 포함시키자 이에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요주의 8개국은 사우디 외에 베트남, 에리트레아, 미얀마, 중국, 쿠바, 이란, 북한 등이다.
사우디 시아파 지도자인 사이크 하산 알사파르는 “미국은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이라크를 점령했을 뿐만 아니라 자국 내 아랍인과 회교신자들까지 탄압했다. 미국은 다른 나라를 비난할 도덕적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알자지라
횡령 액수와 형량 일정치 않아 <중국>
중국의 횡령쪾수뢰사건에 대한 재판 형기가 일정하지 않아 논란을 빚으면서 판사의 재판에 너무 많은 제한을 두고 있지 않느냐는 의문들이 쏟아지고 있다.
기존의 ‘중화인민공화국 형법’은 개인 횡령쪾수뢰 금액이 10만위안(1500만원)이 넘을 경우 10년 이상의 유기 징역에 처하며 범죄행위가 특별히 심각한 경우 사형을 선고하고 재산을 몰수한다고 규정하고있다. /신화사
중국>아랍권>인도>영국>핀란드>벨기에>일본>
중남미방문을 마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18일 오전 최종방문지인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고이즈미 총리는 같은 목적을 갖고있는 독일 등과 4개국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일본은 17일 멕시코와의 정상회담에서 자유무역협정(FTA) 등 경제분야에서의 의견일치에 성공했으나 유엔 개혁 문제에서는 이견을 보였다.
고이즈미는 “현재 5개인 상임이사국수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멕시코 폭스 대통령은 “안보리는 유엔 개혁의 일부”라며 반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안락사법 시행 후 첫 보고서 발표 <벨기에>
안락사를 비처벌하는 법안이 시행된지 2년을 맞아 총결산 보고서가 발표됐다.
2002년 9월 22일부터 시행된 안락사비처벌법은 시행 15개월 동안 총 259건, 한달에 약 20건이 신고됐다.
현재 벨기에 내에서 안락사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중 0.25%를 차지한다. 안락사는 고통이 극심한 불치병의 경우 실행됐으며 이들중 82.5%의 경우가 암환자에게 시행됐다.
안락사 대상자의 연령은 60∼79세가 48%로 가장 많았으며 40∼59세도 32%를 차지했다. 54%의 안락사가 병원에서, 5%는 요양원, 그리고 20%가 집에서 이뤄졌다.
/라리브르벨지끄
동부지역, 근친혼 유전병에 시달려 <핀란드>
핀란드 동부지역은 세계에서 심장 혈관 질환환자의 수가 가장 많은 곳이다. 또 당뇨병, 정신 분열증, 우울증 환자 비율도 가장 높다.
이 지역 사람들은 40세에만 이르면 평균수명이 타 유럽인들보다 극히 낮아진다. 원인은 유전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세기 스웨덴 왕에 의해 이 지역에 정착한 가정으로 구성된 식민개척인들은 수년동안 근친혼을 행했다. 그 결과 오늘날 동부지역인들의 유전형질은 매우 유사하다.
헬싱키 대학 연구원들에 따르면 이 지역 사람들 사이에서 질병을 지닌 31개의 유전자가 발견됐으며 모든 주민이 적어도 하나의 질병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헬싱긴자노마트
블레어, 이라크 총리와 정상회담 <영국>
이라크 총리 이야드 알라위는 19일 영국을 방문했다. 이번 회담은 내년 1월로 예정된 이라크의 선거가 일정대로 진행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열려 주목을 끌었다.
양국정상은 이라크의 치안문제와 함께 납치된 영국인 케네스 비글리의 구출문제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임명된 알라위총리와 블레어의 첫 만남은 원래 이라크재건 과정을 검토하는 것이었으나 지난주 키르쿠크와 바그다드 일대에서 벌어진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인해 이번 회담은 주로 치안문제를 다루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 BBC
타밀어 전통언어로 지정 <인도>
정부는 사라져가는 언어를 보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언어를 분류하는데 있어 전통언어를 포함하기로 하고 타밀어를 최초의 전통언어로 지정했다.
자이팔 레디 대변인은 사히티아 마카데미 산하 전문가 위원회의 자문을 얻어 전통언어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전통언어 선정을 위한 기준을 발표했다.
따라서 전통언어의 기준을 충족하는 언어의 경우 추천을 통해 전통언어로 인정 받을 수 있다. 전통언어의 기준은 최소 1000년 이상 된 기록이나 문서, 현재 사용되는 언어의 옛 형태에 대한 기록이 존재해야 한다. /더힌두
사우디 성직자들 미국 비판 <아랍권>
사우디의 성직자들은 미국무부가 지난 주 “사우디에서는 종교의 자유가 억압받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면서 요주의 국가 8개국 리스트에 사우디를 포함시키자 이에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요주의 8개국은 사우디 외에 베트남, 에리트레아, 미얀마, 중국, 쿠바, 이란, 북한 등이다.
사우디 시아파 지도자인 사이크 하산 알사파르는 “미국은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이라크를 점령했을 뿐만 아니라 자국 내 아랍인과 회교신자들까지 탄압했다. 미국은 다른 나라를 비난할 도덕적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알자지라
횡령 액수와 형량 일정치 않아 <중국>
중국의 횡령쪾수뢰사건에 대한 재판 형기가 일정하지 않아 논란을 빚으면서 판사의 재판에 너무 많은 제한을 두고 있지 않느냐는 의문들이 쏟아지고 있다.
기존의 ‘중화인민공화국 형법’은 개인 횡령쪾수뢰 금액이 10만위안(1500만원)이 넘을 경우 10년 이상의 유기 징역에 처하며 범죄행위가 특별히 심각한 경우 사형을 선고하고 재산을 몰수한다고 규정하고있다. /신화사
중국>아랍권>인도>영국>핀란드>벨기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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