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하향’6주째 우세

지난주 19건, 상향 17건보다 많아

지역내일 2004-08-02 (수정 2004-08-03 오후 3:28:41)
주가가 장기간 침체를 면치 못하면서 증권사들의 종목추천도 상향조정보다 하향조정이 숫적으로 우세한 현상이 지속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온라인투자전문업체 ‘Fn가이드’가 증권사들의 지난주 종목추천을 분석한 결과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건수는 19건으로 상향 조정 17건을 앞질렀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6월말 이후 6주째 계속되고 있다. 복수의 증권사가 2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동아제약과 효성, CJ홈쇼핑에 대해 투자의견을 상향한 반면 LG 생활건강과 SK텔레콤에 대해서는 각각 5개 증권사와 4개 증권사가 집중적으로 하향조정 의견을 내놨다. LG상사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이 상향(우리증권)과 하향 (신영증권)으로 엇갈렸다.
적정주가를 상향한 종목에는 INI스틸과 효성, SK, 대구은행, 부산은행, 기업은행이 꼽혔고 하향종목에는 국순당과 상화마이크로, 네오위즈, 동양가전 등이 선정됐다. Fn가이드는 “INI스틸의 2분기 실적은 하반기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사상 최고의 실적 달성으로 평가된다”며 “더욱이 하반기에도 수출과 물량조절로 철근 등 판매 감소를 극복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내년 실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국순당의 경우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고 2분기에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판단되는데다 약주 시장 침체로 내년 실적이 더욱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상승(121 건)보다는 하향(158건)이 많았다. INI스틸과 LG생명과학, 하이닉스, 삼성물산, 효성, 현대하이스코, 화인텍등의 EPS가 큰 폭으로 상향조정된 반면 지식발전소와 다음, 국민은행, SKC, 삼성증권, 휴맥스, 네오위즈 등은 30% 이상 하향조정됐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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