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도입되는 것을 앞두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강제추방 반대를 위한 집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 이주노동자 지부 300여명의 외국인노동자들은 8일 오후 서울 종묘공원에서 ‘외국인 노동자 강제추방 저지와 노동허가제 쟁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외국인 노동자들은 “힘들고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해 온 외국인 노동자들을 강제로 추방하는 것은 반 인권적”이라며 “고용허가제의 실시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도 이날 집회에서 “고용허가제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자유로운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고, 노동권을 침해할 수 있다”며 “노동허가제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 참석했던 외국인 노동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종로와 을지로를 거쳐 명동성당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민주노총 이주노동자 지부 300여명의 외국인노동자들은 8일 오후 서울 종묘공원에서 ‘외국인 노동자 강제추방 저지와 노동허가제 쟁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외국인 노동자들은 “힘들고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해 온 외국인 노동자들을 강제로 추방하는 것은 반 인권적”이라며 “고용허가제의 실시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도 이날 집회에서 “고용허가제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자유로운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고, 노동권을 침해할 수 있다”며 “노동허가제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 참석했던 외국인 노동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종로와 을지로를 거쳐 명동성당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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