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전국 47개교 학생 선발
외고 24개교 6917명, 과학고 17개교 1341명, 자립형사립고 6개교 1770명
지역내일
2004-08-18
(수정 2004-08-18 오후 12:20:41)
외국어고, 과학고, 자립형사립고 등 전국 47개 특목고 및 자립형사립고의 올해 모집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415명 증가한 1만2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서울의 6개 외국어고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반면 경기도와 인천 등 서울을 제외한 지방 특목고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목고 전문 입시기관인 (주)하늘교육 등에 따르면 2005학년도 특목고입시는 오는 8월 30일 민족사관고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2월 까지 외고 24개교, 과고 17개교, 자립형사립고 6개교 등 전국 47개교에서 학교별로 모집이 진행된다.
학교별 모집인원은 대원외고, 한영외고, 부산외고 등 전국 24개 외국어고에서 특별전형 1710명, 일반전형 5207명 등 총 6917명 규모다. 또 서울과학고, 한성과학고, 경북과학고 등 전국 17개 과학고는 특별전형 392명, 일반전형 949명 등 총 1341명을 선발한다. 특히 민족사관고, 전주상산고 등 전국 6개 자립형 사립고는 총 177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외국어고는 지난해 22개교에서 용인외고, 전북외고가 신설돼 24개교로 2개 학교가 늘어났으며, 모집인원은 6507명에서 6917명으로 6.3%, 410명이 증가했다.
외국어고의 유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특별전형이 지난해 1635명에서1710명으로 75명, 1 4.6%가 증가했다. 또 일반전형은 지난해 4872명에서 335명(6.8%)이 증가한 5207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의 경우 지난해 864명에서 올해 656명으로 모집인원이 줄어든 반면 경기·인천을 포함한 지방의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다소 증가했다.
모두 2100명을 모집하는 경인지방 6개 외국어고의 경우 특별전형이 지난해 453명에서 올해 675명으로, 2717명의 학생을 뽑는 지방의 11개 외국어고는 지난해 318명에서 올해 379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서울의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줄어든 것은 외국어고가 교과성적 중심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반전형 인원을 늘리고 특별전형 인원을 줄였기 때문이다.
또한 과학고는 인천과학고(23명), 강원과학고(14명) 등이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이 늘어났다. 이에 반해 광주과학고(32명)가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이 줄어들어 과학고 전체적으로는 지난해에 비해 1336명에서 0.37% 증가(5명)한 1341명을 모집한다.
자립형 사립고는 전주 상산고가 지난해보다 120명을 더 선발하고, 부산 해운대고가 지난해보다 120명을 덜 뽑는다. 이에 따라 올해 자립형 사립고 모집인원은 변동은 없으며 최대모집 학교는 455명 모집의 포항 제철고이며 최소모집학교는 150명 모집의 민족사관고다.
/장세풍기자 spjang@naeil.com
특목고 전문 입시기관인 (주)하늘교육 등에 따르면 2005학년도 특목고입시는 오는 8월 30일 민족사관고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2월 까지 외고 24개교, 과고 17개교, 자립형사립고 6개교 등 전국 47개교에서 학교별로 모집이 진행된다.
학교별 모집인원은 대원외고, 한영외고, 부산외고 등 전국 24개 외국어고에서 특별전형 1710명, 일반전형 5207명 등 총 6917명 규모다. 또 서울과학고, 한성과학고, 경북과학고 등 전국 17개 과학고는 특별전형 392명, 일반전형 949명 등 총 1341명을 선발한다. 특히 민족사관고, 전주상산고 등 전국 6개 자립형 사립고는 총 177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외국어고는 지난해 22개교에서 용인외고, 전북외고가 신설돼 24개교로 2개 학교가 늘어났으며, 모집인원은 6507명에서 6917명으로 6.3%, 410명이 증가했다.
외국어고의 유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특별전형이 지난해 1635명에서1710명으로 75명, 1 4.6%가 증가했다. 또 일반전형은 지난해 4872명에서 335명(6.8%)이 증가한 5207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의 경우 지난해 864명에서 올해 656명으로 모집인원이 줄어든 반면 경기·인천을 포함한 지방의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다소 증가했다.
모두 2100명을 모집하는 경인지방 6개 외국어고의 경우 특별전형이 지난해 453명에서 올해 675명으로, 2717명의 학생을 뽑는 지방의 11개 외국어고는 지난해 318명에서 올해 379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서울의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줄어든 것은 외국어고가 교과성적 중심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반전형 인원을 늘리고 특별전형 인원을 줄였기 때문이다.
또한 과학고는 인천과학고(23명), 강원과학고(14명) 등이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이 늘어났다. 이에 반해 광주과학고(32명)가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이 줄어들어 과학고 전체적으로는 지난해에 비해 1336명에서 0.37% 증가(5명)한 1341명을 모집한다.
자립형 사립고는 전주 상산고가 지난해보다 120명을 더 선발하고, 부산 해운대고가 지난해보다 120명을 덜 뽑는다. 이에 따라 올해 자립형 사립고 모집인원은 변동은 없으며 최대모집 학교는 455명 모집의 포항 제철고이며 최소모집학교는 150명 모집의 민족사관고다.
/장세풍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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