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대기업 나눔의 정 훈훈

현대차·S-oil 등 기업체 추석 봉사활동 부각

지역내일 2004-09-22 (수정 2004-09-23 오전 11:09:56)
울산지역 주요 기업체들이 추석을 맞아 수년째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임직원들은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울산지역 26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필요한 성품 전달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북구지역에 소재한 경로당 91개소, 소년소녀가장 12세대, 영세민 750세대에 대해서도 생필품을 전달하며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전천수 사장 등 임원을 비롯해, 생산현장 반장들로 구성된 반장협의회 회원들, 그리고 여직원들의 모임인 새마음회 회원들까지 손수 발벗고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3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제정해 중역봉사활동을 비롯해 각 사업부 단위의 지역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Oil은 노동조합과 함께 쌀 1000가마(20kg)을 울산시에 기증했다. 이 회사는 회사주변 농가로부터 고가로 매입한 추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4년전부터 지역농가로부터 직접 추곡을 매입해 전 직원들을 비롯한 협력업체 직원들에게도 해마다 80kg씩 나누어 주고 있어 지역주민과 직원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울주군이 시행중인 ‘내 고향 배사주기 운동’에 동참해 2800박스의 배를 구입해 어려운 과수농가를 돕고 있다.
이외에도 SK(주) 울산공장 직원들은 어려운 가정을 찾아 도배 봉사활동을 하는가 하면, 삼성 SDI 부산사업장 직원들도 봉사동아리를 조직해 영정사진 찍어 주기 등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전천수 사장은 “우리 주변에서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요즘 같은 명절 때면 더욱 외롭고 힘들기 마련”이라며, “풍요로운 이번 추석명절만큼은 모두가 밝고 환한 얼굴로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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