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바뀌는 건설관련 제도>준농림지 용적률·건폐율 강화

지역내일 2000-12-28 (수정 2000-12-29 오후 2:53:41)
내년부터는 준농림지의 건폐율 용적률이 대폭 축소돼 건축에 많은 제약을 받게 된다. 러브호텔 등 주
거환경 저해시설의 건축허가도 많은 제한이 가해진다. 또한 건설공사의 최저가격낙찰제가 부분적으
로 도입되고 전자입찰제도 시행된다.
새해부터 바뀌는 건설관련 제도를 정리한다.
◇준농림지의 건폐율 용적률 축소 = 내년 1월 1일부터 준농림지내에서의 건폐율과 용적률이 건폐율
은 40% 이하범위에서, 용적률은 80%이하범위에서 각 시·군이 실정에 맞게 조례로 정하게 된다. 지
금까지는 각 시군에 일괄적으로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80%이하로 적용됐다.
◇지방 대도시 임대주택 건설지원확대 = 그동안 지방대도시에서 임대주택을 건설할 경우 지방자치단
체에 국민주택기금에서 용지보상비를 포함해 총사업비의 50%까지 지원했고 민간사업자에게는 가
구당 2500만~5000만원까지 지원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민간사업자의 용지보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민간사
업자에게도 국민주택기금에서 총사업비(용지보상비 포함)의 50%까지 정율로 지원하기로 했다.
◇비수도권지역 주택관련 조세·공과금 부담경감 = 내년말까지 비수도권지역에서 25.7평이하 신축
주택의 구입에 대해서는 5년간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를 면제해준다. 또한 18~25.7평 규모의 신축주
택구입시 취득세와 등록세는 25%를 감면받게 된다.
주택구입시 매입하는 국민주택채권은 18평이하의 신축주택을 구입할 경우 채권매입부담금의 50%를 감
면해 준다. 그동안 양도소득세는 주택보유기간에 따라 차등부과(20~40%)했고 취득세와 등록세는 12평
이하는 면제, 12~18평은 50%감면이 이뤄져 왔다.
◇러브호텔 등 주거환경 저해시설 건축허가 제한 = 그동안 숙박시설 및 위락시설의 건축으로 주거
및 교육환경에 저해되는 경우라도 건축허가를 제한할 수 없었으나 내년 7월 1일부터는 주거 및 교육
환경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해 도지사가 지정·공고하는 구역안에서는 위락숙박시설을 건축할 경
우 반드시 도지사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
◇최저가 낙찰제 실시 = 내년 1월부터는 1000억원 이상의 정부발주공사 가운데 입찰참가자격사전심
사(PQ)를 통과한 업체중 최저가로 입찰한 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최저가낙찰제가 시행된다. 지금
까지는 1억원이상의 모든 공사에 대해 최저가 입찰자로부터 공사수행능력과 입찰가격을 종합 심
사해 일정점수 이상이면 낙찰자를 결정하는 적격심사낙찰제가 운영돼 왔다. 또한 국내입찰의 경우
인터넷 등을 통한 전자입찰제가 도입된다.
◇중소규모 공사 감리강화 = 중소규모의 공공공사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책임감리대상이 아닌 건
설공사에 대해 공사가 설계 및 관계법령대로 시공되는지를 확인하는 검측감리와 품질관리 시공관리
안전관리 등에 대해 기술지도와 검측관리를 행하는 시공감리제도가 시행된다.
지금까지는 책임감리대상이 아닌 중소규모의 건설공사에 대한 별도의 감리제도가 없어 부실공사의
우려가 있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