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25개 구청 보건소에 심장마비 응급처치용 전기쇼크기를 단 한곳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은 결과는 서울시가 서울시의회 부두완 의원에게 제출한 서울 25개 구청 보건소내 심장마비 응급처치용 전기 쇼크기 보유대수와 사용실태에 대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심장마비 응급처치용 전기쇼크기는 성북구보건소에만 설치돼 있어 5분안에 심폐소생술을 받으면 살아날 수 있는 40%의 응급환자가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다.
부두완 의원은 “서울 교통사정을 고려하면 5분안에 병원에 도착해 응급처치를 받기가 매우 어려워 인근 보건소나 동사무소 등 관공서에 전기쇼크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소 응급처치교육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말 현재 동작구가 16회 실시한 것을 제외하면 성북 도봉구 2회, 서대문 강서 구로 강남이 1회에 불과하며 나머지 18개 구청은 교육을 아예 안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교육대상과 교육인원을 보면 성북구의 경우 어린이집 교사 10명, 학생 30명이 전부이다. 도봉구는 공무원 6명만 교육받았다.
부 의원은 “심장마비 사망자는 암 사망자 다음으로 많다. 연 5만명에 이르고 서울만 1만명이상 사망한다”며 “누구라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부 의원은 또 “교육은 민방위 대원, 예비군, 고등학생, 서울시공무원, 교육공무원과 교사 각 지역 민간단체 회원 등이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급차의 경우 전기쇼크기가 설치돼 있지만 사용횟수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소방방재본부가 보유한 구급차 122대는 모두 전기쇼크기가 설치했지만 최근 16개월 동안 1242명에 대해 심폐소생물을 실시했으나 전기쇼크기는 고작 103회밖에 사용하지 않았다.
이같은 결과는 전기쇼크기 사용이 미진한 이유는 한번 사용에 13만원이 소요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 의원은 “전기쇼크기 사용에 모두 1339만원이 소요됐지만 지출이 많더라도 인명을 살리는데 인색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최근 전기쇼크기로 6명의 인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량 기자 brkim@naeil.com
이와같은 결과는 서울시가 서울시의회 부두완 의원에게 제출한 서울 25개 구청 보건소내 심장마비 응급처치용 전기 쇼크기 보유대수와 사용실태에 대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심장마비 응급처치용 전기쇼크기는 성북구보건소에만 설치돼 있어 5분안에 심폐소생술을 받으면 살아날 수 있는 40%의 응급환자가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다.
부두완 의원은 “서울 교통사정을 고려하면 5분안에 병원에 도착해 응급처치를 받기가 매우 어려워 인근 보건소나 동사무소 등 관공서에 전기쇼크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소 응급처치교육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말 현재 동작구가 16회 실시한 것을 제외하면 성북 도봉구 2회, 서대문 강서 구로 강남이 1회에 불과하며 나머지 18개 구청은 교육을 아예 안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교육대상과 교육인원을 보면 성북구의 경우 어린이집 교사 10명, 학생 30명이 전부이다. 도봉구는 공무원 6명만 교육받았다.
부 의원은 “심장마비 사망자는 암 사망자 다음으로 많다. 연 5만명에 이르고 서울만 1만명이상 사망한다”며 “누구라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부 의원은 또 “교육은 민방위 대원, 예비군, 고등학생, 서울시공무원, 교육공무원과 교사 각 지역 민간단체 회원 등이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급차의 경우 전기쇼크기가 설치돼 있지만 사용횟수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소방방재본부가 보유한 구급차 122대는 모두 전기쇼크기가 설치했지만 최근 16개월 동안 1242명에 대해 심폐소생물을 실시했으나 전기쇼크기는 고작 103회밖에 사용하지 않았다.
이같은 결과는 전기쇼크기 사용이 미진한 이유는 한번 사용에 13만원이 소요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 의원은 “전기쇼크기 사용에 모두 1339만원이 소요됐지만 지출이 많더라도 인명을 살리는데 인색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최근 전기쇼크기로 6명의 인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량 기자 br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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