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9일 ‘2004 성균인의 날’ 행사를 위해 ‘추억’을 테마로 준비한 이색행사들이 벌써부터 화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벤트는 ‘추억의 학생증 찾아가세요’다. 이벤트 내용은 졸업한 동문들에게 과거 신입생 당시 얼굴사진이 그대로 담긴 학생증을 재발급해주는 것.
성균관대는 이미 졸업생 500명의 신청을 받아 총장직인과 함께 출신학과와 생년월일, 졸업연도 등이 적혀 있는 ‘추억의 학생증’을 발급했다. 이번에 학생증을 새로 발급받은 ‘학생’은 장을병 전 성균관대 총장, 탤런트 오지명, 유홍준 문화재청장 등이다.
이 학생증을 소지한 ‘추억의 학생들’은 성균관대 도서관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으며 학술정보망 검색과 도서열람도 가능하다.
또 다른 행사로는 지난 82년 문을 연 학교 앞 카페 <창고(倉庫)>를 드나들던 학생들의 고민과 인생의 희망을 담은 ‘추억의 날글·달글’ 전시회. 주인이 7번이나 바뀌는 20여년 세월 동안 카페를 드나들던 학생들의 일상과 기억을 담은 글들이 300여권의 책으로 만들어져 성균관대에 기증돼 전시된다.
글의 내용도 시대별로 다채로워 80년대 초반의 암울한 세대상과 중후반 학생운동이 민주화의 결실을 이루어 가는 희망을 담기도 했고, 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 등장 이후 다채로워진 문화현상을 반영한 신세대 생활상과 2000년대 새로운 대학풍속도가 녹아 있다.
한편 ‘2004 성균인의 날’ 행사는 ‘Hand in Hand’를 슬로건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창고(倉庫)>
가장 눈길을 끄는 이벤트는 ‘추억의 학생증 찾아가세요’다. 이벤트 내용은 졸업한 동문들에게 과거 신입생 당시 얼굴사진이 그대로 담긴 학생증을 재발급해주는 것.
성균관대는 이미 졸업생 500명의 신청을 받아 총장직인과 함께 출신학과와 생년월일, 졸업연도 등이 적혀 있는 ‘추억의 학생증’을 발급했다. 이번에 학생증을 새로 발급받은 ‘학생’은 장을병 전 성균관대 총장, 탤런트 오지명, 유홍준 문화재청장 등이다.
이 학생증을 소지한 ‘추억의 학생들’은 성균관대 도서관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으며 학술정보망 검색과 도서열람도 가능하다.
또 다른 행사로는 지난 82년 문을 연 학교 앞 카페 <창고(倉庫)>를 드나들던 학생들의 고민과 인생의 희망을 담은 ‘추억의 날글·달글’ 전시회. 주인이 7번이나 바뀌는 20여년 세월 동안 카페를 드나들던 학생들의 일상과 기억을 담은 글들이 300여권의 책으로 만들어져 성균관대에 기증돼 전시된다.
글의 내용도 시대별로 다채로워 80년대 초반의 암울한 세대상과 중후반 학생운동이 민주화의 결실을 이루어 가는 희망을 담기도 했고, 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 등장 이후 다채로워진 문화현상을 반영한 신세대 생활상과 2000년대 새로운 대학풍속도가 녹아 있다.
한편 ‘2004 성균인의 날’ 행사는 ‘Hand in Hand’를 슬로건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창고(倉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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