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필구 안양YMCA 간사

“안양천 살아나도 후속 관리가 중요”

지역내일 2004-10-11 (수정 2004-10-12 오전 11:35:49)
90년대 후반부터 안양천 유역, 수계 구간의 자치단체와 주민들의 노력이 없이는 안양천을 살릴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안양천 살리기 운동을 해 온 단체가 있다.
지난 93년부터 안양천 활동을 시작으로 ‘안양천도 살아날 수 있습니다’운동을 전개해 온 YMCA는 21개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안양천 살리기 네트워크’의 중심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필구(35) 간사는 “그 생태 조사를 계기로 하천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고 ‘안양천도 살아날 수 있습니다’라는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그 때 안양천 수비대, 안양 생태조사 모임, 환경사업위원회 등의 각종 연구, 실천모임들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 간사는 13개 자치단체가 수질개선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안양천 살리기 사업에 착수했을 때 생태계 복원을 5~10년 예상했는데 의외로 1~2년 만에 생태계가 달라지는 것을 보고 새삼 자연 복원력에 경이로움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이 간사는 수질이 개선되고 수량이 확보되면서 생태계가 살아나 지역주민들의 생활공간으로 변모되고 있지만 안양천 유역 13개 자치단체와 환경단체, 주민들의 공동 노력이 없이는 다시 예전의 오염 하천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도 부천 역곡천 오염문제와 군포 복개 하천인 당정천과 산본천 복원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안양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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