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소요예산 70억 신청… 시, 면밀히 검토해보겠다
서울 종로구는 북촌한옥마을에 조선시대 체험관을 건립하겠다는 건의서를 시에 제출했다.
종로구는 가희동 북촌한옥마을 내에 있는 서울시 민속자료 14호인 목조한옥 6개동을 헐고 이 자리에 전통문화체험관(조선시대 양반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시에 70억원의 소요예산 계획서를 포함한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지난 6월 7일 매입보류 결정이 내려졌지만 다시 논의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 냈다 고 밝혔다.
종로구가 신청한 서울시 민속자료 14호는 가희동 178번지 일대 대지 592평, 건물 115평의 목조한옥 6개동과 창고 1개동이 있는 전통한옥집이다. 현재 이 한옥집은 산업은행이 관리하고 있으며 (재)연강재단 소유이다.
이 계획은 종로구가 지난 3월 17일 세워 같은 달 24일 서울시에 토지매입 등 검토요청을 했다.
시는 지난 4월 21일 서울시 제4차 한옥자문위원회에서 매입대상으로 선정했지만 최종 논의결과 매입보류 결정을 내렸다.
종로구 관계자는 “북촌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북촌가꾸기 사업일환으로 추진하기 때문에 시에서도 긍정적이 답변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종로구에서 주장하는 특별한 내용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보겠다며 한번 보류된 것이라 상황이 달라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문화체험관은 △충효관(조선시대 충신, 효자, 효부 등 소개) △조선시대 육례(관, 혼, 상, 제례 등) △조선시대 놀이문화 재현(산대놀이, 가면극, 사자놀이, 꼭두각시 등) △궁중생활관(궁중음식 시연, 다도 등) 등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종로구 가희동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위치한 종로구 가회동 계동 재동 안국동 원서동 삼청동 일대로 900여채의 한옥이 남아 있다.서울시는 지난 2001년부터 ‘북촌가꾸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병량 기자 brkim@naeil.com
서울 종로구는 북촌한옥마을에 조선시대 체험관을 건립하겠다는 건의서를 시에 제출했다.
종로구는 가희동 북촌한옥마을 내에 있는 서울시 민속자료 14호인 목조한옥 6개동을 헐고 이 자리에 전통문화체험관(조선시대 양반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시에 70억원의 소요예산 계획서를 포함한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지난 6월 7일 매입보류 결정이 내려졌지만 다시 논의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 냈다 고 밝혔다.
종로구가 신청한 서울시 민속자료 14호는 가희동 178번지 일대 대지 592평, 건물 115평의 목조한옥 6개동과 창고 1개동이 있는 전통한옥집이다. 현재 이 한옥집은 산업은행이 관리하고 있으며 (재)연강재단 소유이다.
이 계획은 종로구가 지난 3월 17일 세워 같은 달 24일 서울시에 토지매입 등 검토요청을 했다.
시는 지난 4월 21일 서울시 제4차 한옥자문위원회에서 매입대상으로 선정했지만 최종 논의결과 매입보류 결정을 내렸다.
종로구 관계자는 “북촌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북촌가꾸기 사업일환으로 추진하기 때문에 시에서도 긍정적이 답변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종로구에서 주장하는 특별한 내용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보겠다며 한번 보류된 것이라 상황이 달라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문화체험관은 △충효관(조선시대 충신, 효자, 효부 등 소개) △조선시대 육례(관, 혼, 상, 제례 등) △조선시대 놀이문화 재현(산대놀이, 가면극, 사자놀이, 꼭두각시 등) △궁중생활관(궁중음식 시연, 다도 등) 등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종로구 가희동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위치한 종로구 가회동 계동 재동 안국동 원서동 삼청동 일대로 900여채의 한옥이 남아 있다.서울시는 지난 2001년부터 ‘북촌가꾸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병량 기자 br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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