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2월 임시 대통령직을 맡고 있는 하미드 카르자이(Hamid Karzai, 46)가 10월 9일로 발표된 대선에 출마할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5년간 임기를 위한 이번 대선에는 카르자이를 포함한 18명의 후보가 출마의사를 밝히고 7일부터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언론들은 이번 선거에서 카르자이의 승리가 유력하다고 보고있다.
공식선거유세기간 동안 후보자들은 언론, 특히 라디오를 통해 유세를 하고있다. 탈레반 추종자들과 사병대의 위협으로 치안이 불안한 상황에서 직접 유권자를 만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카르자이의 지지도가 급속히 증가한 것은 그가 현직 부통령이자 국방부 장관을 연립후보자에서 제외하면서부터다. 모하메드 파힘(Mohammed Fahim)은 정부 구조개혁을 방해하고 군벌을 비호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마수드의 죽음이후 북부연맹을 이끈 파힘은 미국에게는 소중한 동맹이었다.
사실상 탈레반 정권이 무너진 이후 아프가니스탄 민주주의의와 안정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요직에 앉아있는 군벌이나 부족지도자들이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들의 관심도 누가 군벌과 부족지도자들로부터 정부를 독립시킬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현재 1천50만명이 유권자등록을 끝내, 대선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선거는 불안한 상태에서 치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2001년 조지 부시대통령의 아프리카 재건에 대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으며 유명무실화 된 상태다. 또 중앙권력을 신뢰하지 않고 이에 도전하는 부족지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거의 매주 시골농촌지역에서 분쟁을 일으키고있다. 탈레반들은 파키스탄 주둔지로부터 아프가니스탄 남부 지역으로 매일 2-4차례씩 공격을 하고있는 상황이다. 이들의 주된 공격대상은 UN직원과 아프가니스탄 선거 관계자들이다. 올 한해만 650명 이상이 교전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들중 20여명의 민간인은 단순히 투표카드를 가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사살됐다.
“미국은 적극적으로 아프가니스탄 대선을 조직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안정을 위한 계획에 있어 정부를 지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그들이 탈레반과 알카에다 조직원들을 퇴치하기 위해 이용했던 민병대 퇴치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지원하지도 않았다”고 현직 장관들은 말했다.
이지혜 리포터 2main@naeil.com
공식선거유세기간 동안 후보자들은 언론, 특히 라디오를 통해 유세를 하고있다. 탈레반 추종자들과 사병대의 위협으로 치안이 불안한 상황에서 직접 유권자를 만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카르자이의 지지도가 급속히 증가한 것은 그가 현직 부통령이자 국방부 장관을 연립후보자에서 제외하면서부터다. 모하메드 파힘(Mohammed Fahim)은 정부 구조개혁을 방해하고 군벌을 비호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마수드의 죽음이후 북부연맹을 이끈 파힘은 미국에게는 소중한 동맹이었다.
사실상 탈레반 정권이 무너진 이후 아프가니스탄 민주주의의와 안정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요직에 앉아있는 군벌이나 부족지도자들이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들의 관심도 누가 군벌과 부족지도자들로부터 정부를 독립시킬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현재 1천50만명이 유권자등록을 끝내, 대선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선거는 불안한 상태에서 치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2001년 조지 부시대통령의 아프리카 재건에 대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으며 유명무실화 된 상태다. 또 중앙권력을 신뢰하지 않고 이에 도전하는 부족지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거의 매주 시골농촌지역에서 분쟁을 일으키고있다. 탈레반들은 파키스탄 주둔지로부터 아프가니스탄 남부 지역으로 매일 2-4차례씩 공격을 하고있는 상황이다. 이들의 주된 공격대상은 UN직원과 아프가니스탄 선거 관계자들이다. 올 한해만 650명 이상이 교전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들중 20여명의 민간인은 단순히 투표카드를 가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사살됐다.
“미국은 적극적으로 아프가니스탄 대선을 조직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안정을 위한 계획에 있어 정부를 지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그들이 탈레반과 알카에다 조직원들을 퇴치하기 위해 이용했던 민병대 퇴치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지원하지도 않았다”고 현직 장관들은 말했다.
이지혜 리포터 2ma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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