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산대첩제’ 타지 관광객 25% 불과

전국화 국제화 감감...홍보, 프로그램 개발 절실

지역내일 2004-10-24 (수정 2004-10-25 오전 7:30:53)
경남 통영시의 대표 축제인 한산대첩기념제전에 참가하는 외지 관광객이 전체 관광객의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통영시가 배재대 관광이벤트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해 최근 납품받은 ‘제43회 한산대첩기념제전 평가 및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한산대첩기간중 통영을 찾은 관광객 3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통영주민이 74.9%(263명)으로 대부분이었고 외지인은 25.1%(88명)로 저조했다.
이는 외지관광객이 94.8%와 88.7%인 충남 보령의 머드축체와 금산인삼축제, 89.6%인 전남 강진의 청자문화제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특히 외지 관광객 중 경남지역민 12.8%(45명)을 제외하면 서울 경기 충청 전남권 등 순수 타지 관광객은 12%(43명)에 그쳐 통영시의 ‘한산대첩제 전국화 국제화 추진’은 헛구호에 그치는 등 ‘집안잔치’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터넷 홍보의 경우 통영시는 5.1%에 그쳐 강원 태백산눈축제(39.5%), 전북 무주반딧불축제(27.1%), 하동야생차문화축제(12.6%)와 비교할 때 구태의연한 홍보방법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다양한 홍보대책과 외지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프로그램개발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한산대첩제에 대해 13개 항목에 걸쳐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 주차시설 이용과 휴식공간 부족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 필요성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통영시 관계자는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영 원종태기자jtwon@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