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만9천세대 분양나서

지난해 보다 27.3% 줄어 … 부산지역 7902세대 쏟아져

지역내일 2004-10-28 (수정 2004-10-28 오후 12:26:28)
내달 전국에서 3만9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건설교통부는 11월 한달동안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모두 3만9212 가구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 10월(6만846 가구)에 비해서는 35.6%, 지난해 같은 달(5만3911 가구)에 비해서는 27.3%가 각각 감소한 물량이다.
대형업체가 3만1133가구, 중소업체 3193가구, 주택공사가 488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체 공급물량의 29.5%인 1만1574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의 경우 올 10월에 비해서는 57.2%, 지난해 11월에 비해서는 61.1%가 각각 감소했다. 이어 부산 7902가구, 충남 5450가구, 충북 2748가구 등이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가 4076가구(10.4%), 60㎡초과~85㎡이하가 2만1482가구(54.8%), 85㎡초과가 1만2654가구(34.8%) 등으로 중대형 평형이 많이 공급된다. 공급유형별로는 분양이 전체의 90%가 넘는 3만6354 세대(92.7%), 임대가 2858 세대(7.3%)를 차지한다.

◆수도권 1만2천여 가구 분양 = 11월 서울지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9개 단지, 3079가구이다. 또 경기도에서는 16개 단지에서 849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수도권에서 모두 1만1574가구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성북구 삼선동2가 412 일대 삼선1구역을 재개발해 864가구 가운데 22~40평형 25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또 금호건설은 영등포구 문래동3가에서 △33평형 56가구 △34평형 80가구 총 136가구를 모두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문래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역세권단지이다.
SK건설은 서초구 반포동에 70~80평형 6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주공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2지구 B2블럭에서 30평형 226가구, 33평형 924가구를 분양한다. 일산신도시 주엽동과 풍동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택지개발지구로 일산신도시의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안양시 비산동 405의 12번지 일대를 재건축해 총 499가구 중 45평형 1백63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작년 12월에 입주한 비산동 삼성래미안 부근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형성된 곳이다.

◆지방 2만8천여가구 분양 =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가운데는 부산이 가장 많은 10개 단지에서 7902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충남이 5450세대, 충북이 2748세대, 전북이 2648세대 등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모두 27638가구가 분양된다.
SK건설은 부산 남구 용호동 옛 용호농장 부지에 3000가구의 초대형단지인 오륙도 SK뷰를 분양한다. 오륙도 SK뷰는 34~98평형의 중대형평형으로 총 15개동의 규모로 이루어진다. 전 세대가 계단식으로 해안가를 따라 나란히 배치돼 바다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롯데건설이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분양예정인 롯데캐슬몰운대는내달 1984가구를 1차분으로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총 346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밖에도 대우와 벽산, 한신공영도 수백세대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를 부산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대우자판은 춘천시 퇴계동에 7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남춘천역을 걸어서 7분이면 이용 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울로 접근이 쉽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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