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가 상승세 여전

서울 10차 평당 1200만원 … 인천도 분양가 올라

지역내일 2004-11-01 (수정 2004-11-01 오전 11:45:38)
미분양아파트가 5만세대를 넘어서는 등 분양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분양가는 오히려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10차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아파트들의 평당 분양가는 평균 1203만원으로 9차(1084만원)에 비해 119만원 올랐으며 지난 5차(1236만원)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상복합으로서는 서울동시분양에 처음 나온 ‘광화문 스페이스본’은 58평형이 평당 최고 1861만원에 분양돼 10차 분양물량 중 가장 분양가가 높았으며 나머지도 1559만~1842만원에 이르렀다.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2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44평형의 평당분양가가 1750만원, 34평형은 1600만원대, 주력평형인 24평형은 1569만원에 각각 분양된다.
또 송파구 풍납동 한진로즈힐은 평당 1270만~1370만원대로 풍납동 평균시세(1050만원)에 비해 비싸며 돈암동 현대홈타운도 평당 953만-1025만원으로 돈암동 평균시세(727만원)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지난 4차 분양에서 신청자가 7명에 그치는 등 최근 대규모 미분양사태를 빚었던 인천에서도 분양가가 올랐다. 인천 5차 동시분양에 나온 논현지구 신영 지웰의 분양가는 36평형이 2억5000만원대, 48평형은 3억5000만원대, 56평형은 4억대이며, 78평형은 6억6000만원대 등으로 평당 평균 710만원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지난 7월 분양된 구월 퍼스트시티의 분양가(평당 670만원대)보다 높은 수준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마감재 고급화 등을 내세워 인근시세보다 높은 수준에서 분양가를 책정하는 관행은 여전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성홍식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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