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상봉)이 최근 독도경비대의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해 국토 최동단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3월 5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리프트카를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울릉경비대 소속 독도경비대의 숙원이었던 리프트카의 설치로 독도경비대 경력들의 생활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그동안 독도경비대는 생활필수품등을 90여m높이의 급경사 계단을 이용해 운반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독도경비대 이석하 경비대장(경위)은 “독도경비대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삭도가 설치되기 전에는 한달에 한번 공급되는 1개월치 부식과 가스등 각종 생활필수품을 30여명의 대원들이 하루 종일 운반해야 했다”며 “지난 9월 삭도 설치로 이젠 두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설계를 최근 완료해 지난 10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올해안에 완공할 계획이다. 경북경찰청은 오수처리시설에 1억6,6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독도경비대에 오수처리시설이 완공될 경우 각종 환경오염방지는 물론 대원들의 생활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봉 경북지방경찰청장은 “국토 최동단을 지키는 독도경비대원들이 보다 편안한 근무환경에서 국토방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산을 최우선순위로 배정해 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독도에서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경북경찰청은 지난 3월 5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리프트카를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울릉경비대 소속 독도경비대의 숙원이었던 리프트카의 설치로 독도경비대 경력들의 생활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그동안 독도경비대는 생활필수품등을 90여m높이의 급경사 계단을 이용해 운반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독도경비대 이석하 경비대장(경위)은 “독도경비대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삭도가 설치되기 전에는 한달에 한번 공급되는 1개월치 부식과 가스등 각종 생활필수품을 30여명의 대원들이 하루 종일 운반해야 했다”며 “지난 9월 삭도 설치로 이젠 두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설계를 최근 완료해 지난 10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올해안에 완공할 계획이다. 경북경찰청은 오수처리시설에 1억6,6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독도경비대에 오수처리시설이 완공될 경우 각종 환경오염방지는 물론 대원들의 생활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봉 경북지방경찰청장은 “국토 최동단을 지키는 독도경비대원들이 보다 편안한 근무환경에서 국토방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산을 최우선순위로 배정해 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독도에서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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