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 모임 있다’ 80%

동창·지역·종교·취미 모임 순/나만을 위한 소비는 생활비의 12.7%/주로 옷값·화장품에 지출

지역내일 2004-11-03
조사에 참여한 수도권 3050 중산층 여성들은 자신만을 위해 하루 평균 149.9분을, 생활비 중 12.71%를 쓴다. 또 43.4%가 ‘남편이 모르는 나만의 돈’을 가지고 있으며 그 평균금액은 2천27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하루 중 본인만을 이해 사용하는 시간’에 대한 답변으로는 2~3시간미만이 28.6%, 1~2시간미만이 25.4%로 과반수이상의 여성이 자신만을 위해 하루 1시간 이상, 3시간미만의 시간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2시간30분 정도를 자신만을 위해 쓴다고 답했다.
전체 생활비 중 자신만을 위해 쓰는 비용을 묻는 질문에서는 생활비의 10~20%미만이라고 답한 사람이 41.6%로 가장 많았고, 5~10%미만이 25.3%로 뒤를 이었다. 연령이 낮을수록 강남·서초지역에 거주할수록 약간 높게 나왔다.
본인을 위한 지출은 옷값(23.28%)이 가장 많았고, 화장품(17.71%), 여가 및 취미활동비(14.45%), 친목·교제비(15.80%), 문화생활비(11.06%), 나만의 비자금 또는 저축투자(10.36%) 등이 비슷한 비중을 차지했다.
응답자의 80%정도가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모임과 단체도 있는 것으로 드러나 ‘엄마’로 살지만 자신의 사회적인 끈도 놓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이 참여하는 모임은 역시 동창모임(44.0%), 그 뒤를 지역주부모임(10.6%), 종교모임(8.7%), 취미모임(7.5%), 학부모모임(4.7%), 인터넷동호회(2.7%)가 이었고 시민·여성단체회원으로 활동하는 경우는 0.4%로 극소수였다. 참여하는 모임이 없다고 대답한 사람은 20.5%였다.
‘남편이 모르는 나만의 돈(비자금) 또는 재산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1천150명의 응답자 중 43.4%가 ‘있다’고 답했다.
‘있다’고 답한 사람들을 연령별로 보면, 30대보다 40,50대가 더 많았으며, 강남·서초지역 여성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높았다.(강남·서초 55.4% / 분당 45.2% / 일산 29.9%)
자신만의 돈(재산)이 있다고 응답한 499명의 비자금 평균 금액은 2천272만원. 연령별로는 50대(3천334만원)가, 지역별로는 강남·서초지역(3천293만원)이 평균보다 높았다.

/기획·정리 이은희 기자 eunny@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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