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 있는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주)창흥산업은 올해 들어 산업재해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체 직원 28명중 매년 1~2명가량 산업재해를 당해 재해율이 무려 7~8%에 이르는 산재다발 사업장이었다.
그러다가 지난 2월쯤 ‘클린사업장’을 신청한 이후 산업안전공단의 지원을 받아 5월에 7500호 클린사업장으로 인정받은 것이 산재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회사측은 해석했다.
이 회사 이준호 관리과장은 “주로 프레스 작업중 절단사고 등으로 해마다 1명, 많게는 2~3명까지 사고를 당했다”며 “하지만 올해 들어 클린사업장으로 지정되고 나서는 한명의 산재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클린사업장으로 지정받게 된 계기는 진철수 사장이 인터넷 등에서 확보한 클린사업에 대한 정보와 주변 사업장의 얘기를 듣고 자금지원 신청을 한 것이 주효했다.
창흥산업은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지난 3월 자금지원 결정을 받고 나서 프레스 가공, 용접, 조립, 출고 등 각 공정에 맞는 작업환경 시설을 개선했다.
개선내용은 작업장의 안전통로를 확보하고, 용접작업장 국소배기장치 설치, 중량물 운반설비 지원, 근골격계 질환 예방 내충격 바닥매트 설치 등의 개선작업이 이뤄졌다.
여기에 클린사업 보조금 1504만원과 자체예산 829만원 등 총 2333만원을 들어갔으며, 이로 인해 용접흄이 1㎥에 2.0㎎이 방출되던 것에서 작업개선이후 1㎥당 0.3㎎으로 무려 85%가 감소했다.
작업환경의 개선으로 대외적인 기업이미지도 개선되고, 수주물량도 급속히 증가해 매출액도 15억원에서 40억원을 급증했다. 직원도 23명에서 지금은 28명으로 늘어나 고용을 새롭게 창출하는 효과도 톡톡히 봤다.
이준호 과장은 “가장 큰 것은 작업장을 개선하고 나서 산만하던 작업이 집중력 있게 진행된다”며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획기적으로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 회사가 클린사업장으로 지정된 이후 산업재해가 급감하고, 기타 부수적인 고용창출과 매출액 증대를 가져온 것과 관련, 산업안전공단 관계자는 “대부분의 중소영세사업장의 경우 아주 적은 비용으로도 커다란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작업환경개선에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그러다가 지난 2월쯤 ‘클린사업장’을 신청한 이후 산업안전공단의 지원을 받아 5월에 7500호 클린사업장으로 인정받은 것이 산재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회사측은 해석했다.
이 회사 이준호 관리과장은 “주로 프레스 작업중 절단사고 등으로 해마다 1명, 많게는 2~3명까지 사고를 당했다”며 “하지만 올해 들어 클린사업장으로 지정되고 나서는 한명의 산재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클린사업장으로 지정받게 된 계기는 진철수 사장이 인터넷 등에서 확보한 클린사업에 대한 정보와 주변 사업장의 얘기를 듣고 자금지원 신청을 한 것이 주효했다.
창흥산업은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지난 3월 자금지원 결정을 받고 나서 프레스 가공, 용접, 조립, 출고 등 각 공정에 맞는 작업환경 시설을 개선했다.
개선내용은 작업장의 안전통로를 확보하고, 용접작업장 국소배기장치 설치, 중량물 운반설비 지원, 근골격계 질환 예방 내충격 바닥매트 설치 등의 개선작업이 이뤄졌다.
여기에 클린사업 보조금 1504만원과 자체예산 829만원 등 총 2333만원을 들어갔으며, 이로 인해 용접흄이 1㎥에 2.0㎎이 방출되던 것에서 작업개선이후 1㎥당 0.3㎎으로 무려 85%가 감소했다.
작업환경의 개선으로 대외적인 기업이미지도 개선되고, 수주물량도 급속히 증가해 매출액도 15억원에서 40억원을 급증했다. 직원도 23명에서 지금은 28명으로 늘어나 고용을 새롭게 창출하는 효과도 톡톡히 봤다.
이준호 과장은 “가장 큰 것은 작업장을 개선하고 나서 산만하던 작업이 집중력 있게 진행된다”며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획기적으로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 회사가 클린사업장으로 지정된 이후 산업재해가 급감하고, 기타 부수적인 고용창출과 매출액 증대를 가져온 것과 관련, 산업안전공단 관계자는 “대부분의 중소영세사업장의 경우 아주 적은 비용으로도 커다란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작업환경개선에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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