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권투자 ABC ③ 안정성과 수익성 갖춘 지방채>고수익 위해서는 경제흐름 읽어야

지역내일 2001-01-02 (수정 2001-01-03 오후 3:46:44)
채권 투자자들의 주된 관심은 과연 어느 정도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일 것이다. 특히
은행예금금리와 비교할 때 실질적으로 구별되는 투자수익을 확인할 수 있는가의 여부가 가장 중요하
다. 따라서 대표적인 투자 대상인 지방채와 주식과 관련성이 깊은 전환사채를 가지고 이를 확인해 보
자.

지방채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한 채권으로 이중 비교적 유동성이 풍부하여 증권사 창구에서 매매가 가능
한 채권은 지역개발공채와 지방도시철도가 있다.
지방채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국민주택1종채권보다 만기 수익률이 높으며
그 안정성 측면에서도 사실상 정부보증으로 가장 추천할 만한 채권이다.
절세측면에서 본다면 세금정산 시 유통수익률(할인율)이 아닌 표면금리가 과표대상이 되기 때문
에 같은 수익률일 때 일반예금보다 원천징수 금액이 작다. 그리고 2001년 실시 예정인 금융소득 종
합과세대상에서 분리과세를 신청할 수 있는 대상채권으로서 그 유용성은 더 크다. 매입시기와 관계
없이 만기 보유시에는 분리과세신청 가능하다.
채권에서도 시장수익률을 웃도는 수익을 기대 할 수 있음은 일반예금과 비교되는 큰 장점이다. 즉 채
권의 수익률 변화와 하락으로 인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경기지역개발공채2000년5월 발행
분 1000만원 매수를 가정한 예를 통해 확인해 보자.
채권보유이자는 표면금리6%에 해당하는 금액이고 원천징수 세액도 마찬가지다. 매매손익은 수익률
하락에 따른 단가상승 때문이다. 이는 하나의 예이기는 하나, 실제로 IMF때는 연평균 25%의 고수익
을 올린 예도 많이 있다. 이와 같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경제의 흐름을 정확히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
전환사채란 일정한 조건에 의하여 발행회사의 주식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이다.
전환권행사 이전에는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사채로서 존재하고 전환권 행사 시에는 사채가 소멸되고
발행회사의 영업실적에 따른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주식으로 전환된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고 만기까지 보유 시에는 원금 및 만기보장수익률에 의한 수 등이
보장되므로 적어도 채권가치는 보장 받을 수 있고, 한편 전환대상 주식의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으로
전환하여 매매차익을 얻을 기회를 갖게 되는 일종의 옵션부 사채이다.
이들 중 주가하락으로 가격이 하락하여 만기상환액과 비교할 때 좋은 조건의 종목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건설 전환사채를 매매하였다고 가정해보자.
안정성 측면에서는 조금 생각해 보아야 하는 문제가 남아있다. 첫째 현재 거래되고 있는 기 발행 전
환사채의 경우 대부분은 무보증으로 발행되어 있다. 둘째 앞으로 금융권 및 일반기업의 구조조정이
거세어 질 때 디폴트가 발생할 수도 있는 기업이 나타날 수도 있어, 종목 선정 시 신중을 기해야 하
는 선택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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