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유행할 독감바이러스 분리

A형 뉴칼레도니아 … “유행주의수준은 아니다”

지역내일 2004-11-08 (수정 2004-11-08 오후 12:57:23)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올 겨울과 내년 봄에 유행이 예상되는 독감 바이러스 가운데 A형 바이러스를 인천 지역에서 처음으로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독감 환자 발생수준이 낮아 유행주의 수준은 아니나 올 12월이나 내년 3월 또는 4월에 유행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당부했다.
이번에 첫 분리된 바이러스는 A형 뉴칼레도니아 유사주로서 이번 절기에 유행할 것으로 예측되는 바이러스 가운데 하나이다.
이미 접종이 시작된 권장백신에 이를 예방할 성분이 들어 있다.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올 12월 이내에 백신을 접종하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번에 유행할 것으로 예측한 독감 바이러스는 A형 뉴칼레도니아뿐만 아니라 A형 후지안과 B형 상하이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 심폐질환자, 집단시설 수용자, 만성질환자(당뇨병·만성심부전) 등 기존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뿐만 아니라 올해 추가된 권장대상자의 예방백신 접종을 서둘러줄 것을 주문했다.
올해 추가된 권장대상자는 생후 6∼23개월 영유아와 50∼64세 인구, 임신부, 사스 및 조류 독감 대웅기관 종사자, 닭·오리농장 및 관련업계 종사자 등이다.
생후 6∼23개월 이외의 건강한 소아와 50세 미만 성인은 우선 접종 권장대상은 아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기초생활보호대상자와 65세 이상 노인을 중심으로 보건소에서 접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 외 대상자는 되도록 병·의원을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101개 병·의원 대상 일일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명당 0.56명의 독감환자가 발생해 유행주의 수준인 3명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75개 병·의원 대상 주간감시 결과도 1000명당 3.34명으로 유행주의 수준인 1000명당 7.5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