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사진) 현대자동차 회장이 내년 3월 가동 예정인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생산 준비 상황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출국했다고 현대차가 10일 밝혔다.
정 회장이 앨라배마 공장(몽고메리 소재)에 가는 것은 지난 6월 초 이후 5개월만이다.
정 회장의 이번 방미에는 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 최재국 현대차 영업기획담당 사장, 이용훈 홍보담당 부사장 등 10여명이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앨라배마 공장을 직접 살펴 보고 차질없는 공사 마무리와 높은 품질 확보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향후 현대차의 미국시장 공략과 품질이미지 제고에 앨라배마 공장이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4월 착공된 현대차의 앨라배마 공장은 2년2개월여만에 조립라인 공사를 끝내고 지난 6월10일 쏘나타 신차(프로젝트명 NF)의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 연산 30만대 규모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앨라배마 공장은 내년 3월부터 쏘나타 신차를 양산하기 시작하며 2006년 초부터는 싼타페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CM)도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생산 목표는 △2005년 12만8000대 △2006년 23만대(NF 11만5000대, CM 11만5000대) △2007년 25만대(NF 12만5000대, CM 12만5000대) △2010년 28만5000대(NF 14만대, CM 14만5000대)이다.
정 회장은 방미 기간 앨라배마 공장을 둘러 본 뒤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현대`기아차 미주본부에서 북미지역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14일쯤 귀국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정 회장이 앨라배마 공장(몽고메리 소재)에 가는 것은 지난 6월 초 이후 5개월만이다.
정 회장의 이번 방미에는 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 최재국 현대차 영업기획담당 사장, 이용훈 홍보담당 부사장 등 10여명이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앨라배마 공장을 직접 살펴 보고 차질없는 공사 마무리와 높은 품질 확보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향후 현대차의 미국시장 공략과 품질이미지 제고에 앨라배마 공장이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4월 착공된 현대차의 앨라배마 공장은 2년2개월여만에 조립라인 공사를 끝내고 지난 6월10일 쏘나타 신차(프로젝트명 NF)의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 연산 30만대 규모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앨라배마 공장은 내년 3월부터 쏘나타 신차를 양산하기 시작하며 2006년 초부터는 싼타페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CM)도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생산 목표는 △2005년 12만8000대 △2006년 23만대(NF 11만5000대, CM 11만5000대) △2007년 25만대(NF 12만5000대, CM 12만5000대) △2010년 28만5000대(NF 14만대, CM 14만5000대)이다.
정 회장은 방미 기간 앨라배마 공장을 둘러 본 뒤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현대`기아차 미주본부에서 북미지역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14일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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