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 세계의 헤드라인

지역내일 2004-11-15 (수정 2004-11-16 오전 11:30:31)
마푸시족, 베네통사에 땅 반환 요구 <아르헨티나>
11월 11일 마푸시족 대표 3명과 그들의 변호사 구스타보 마카요는 이탈리아의 베네통 그룹임원들과 만났다. 아르헨티나 대사인 빅토리오 탓티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돌포 페레즈 에스키벨, 로마 시장 월터 벨트로니가 이 모임에 함께 참석했다.
마푸시족들은 아르헨티나 남부의 파타고니아에 위치한 90만헥타르에 해당하는 선조들의 땅을 반환할 것을 베네통사에 요구하고있다. 현재 이 땅에는 베네통 기업이 들어서있다. 페레즈 에스키벨 평화상수상자와 루치아노 베네통 베네통 사장은 2500헥타르만 반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에스키벨은 양측이 협상을 통해 입장을 조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끌라린

지나친 보충수업에 학생들 반발 <중국>
최근 충칭시 북구 건신중학교 중3 학생 100여명이 등교 거부로 학교측의 주말 보충 수업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 학교 학생의 말에 의하면 3학년 9개 반급의 모든 학생들은 토요일 8:30에 등교하여 9교시 수업을 마쳐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심지어 일요일에도 반나절씩 수업을 진행하는 반급도 있다고 한다.
한 교육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중앙 교육위원회에서 ‘중초등학생들의 주말 보충수업에 대한 금지령’ 발표 예정 소식을 접한 학생들이 용기를 얻어 집단항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금지령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보충수업’은 국경절 공휴일 기간에도 진행돼 처벌받은 바있다. 보충수업의 금지는 학교에서 보충수업을 하지 않을 경우 과외교사를 구해서 공부해야한다는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거센 반대에 부딪쳐 그 시행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신화사

수단에 평화유지군 파견 <캐나다>
캐나다 폴 마틴 수상은 아프리카 수단의 내전 중인 다르푸르 지역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하기로 하고 훈련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또한 내전으로 수많은 학살이 자행되고 있는 이 지역의 평화를 위해 2천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마틴은 다르푸르 지역에서 자행되고 있는 희생을 더 이상 방관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부자 국가들은 아프리카 문제 해결에 대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면서 다른 국가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캐나다는 1000명 규모의 군대가 동아프리카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소집을 마친 상태이며 앞으로 4000여명을 늘려 파견할 계획이다.
캐내디언프레스

아베 간사, 대북경제제재 효과있어 <일본>
자민다의 아베 신조 간사장 대리는 14일 티비아사히 방송에서 대북 경제제재가 커다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간사장에 따르면, 북한은 일본에게 200억엔 이상 수출하고 있고 이는 북한에게 2조엔 정도의 효과가 있는 금액이기 때문에, 이를 중단하면 북한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학자와 논평가들이 대북경제제재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지난 4월 일본에서 경제제재 법률이 통과했지만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처한다’는 북한은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았고 오히려 납북자와 젠킨스가 돌아왔다며, 일본의 대북경제제재가 효과를 강조했다.
마이니치신문

음주운전하지 마세요 <남아공>
케이프 고등법원은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남성에 대해 차량압수를 명령했다. 시포 은웨마 검찰 대변인은 “음주운전자에 대한 차량압수 명령은 이번이 처음이며 앞으로 음주운전 사건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의 피고인 K씨는 지난 3월과 4월 두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 체포당시 K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기준치의 4배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은웨바 대변인은 범죄에 사용된 총기를 압류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K씨의 차량에 대해 압류조치가 내려진 것이라고 말했다. 남아공 각 주의 음주측정 기준은 국제기준을 크게 초과하고 있음에도 평일 오후 6시 이전 운전자의 2%, 6시 이후의 5%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고 있다.
메일앤가디언

하버드대학도 한때 나치에 우호적 <이스라엘>
하버드대학도 1930년대에는 나치당원의 입학을 허용하는 등 한때 나치의 명성을 돋보이게 하는데 일조했다고 오클라호마대학교의 역사학 교수인 스티븐 노우드는 주장했다.
그는 보스턴대학에서 열린 홀로코스트 기념행사 기조연설에서 “하버드는 독일에서 자행되던 유태인 학대에 대해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며 “하버드가 히틀러의 가장 가까운 부관의 모교방문을 환영하였고, 독일 해군장교들을 위한 리셉션도 베풀었으며 유태인을 추방한 독일대학교의 기념식에 축하사절단을 보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노우드는 특히 “제임스 코난트 총장은 1933년부터 1937년 사이에 나치에 대한 반대성명을 낼 기회가 무수히 많았지만 결국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노우드의 주장에 대해 하버드 보스턴글로브에 “하버드는 당시에나 지금이나 히틀러가 내세운 모든 주장에 대해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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