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용인지역에서 2만6000여 가구의 아파트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3일 내집마련정보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이 지역에서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 물량은
모두 2만6657가구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같이 공급물량이 대규모인 것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난개발 논란으로 이 지역의 분양률이 급
속히 저하, 업체들이 분양일정을 대거 올해로 연기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분양의 특징은 50평형대 이상의 대형아파트가 줄어든 대신 실수요자 위주의 30평형대 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건설이 1월 죽전3차 조합분 847가구를 비롯, 4월 죽전 835가구, 6월 수지읍 1660
가구 등 모두 350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고려산업개발은 3월 상현리 737가구, 4월 신봉리 1626가구, 5월 상현리 546가구 등 모두 2909가구를
분양한다. 금호건설은 2월 신봉리 1922가구 등 2066가구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LG건설은 3월 상
현리 1034가구, 4월 수지읍 1200가구 등 2514가구를, 대우건설은 6월 신봉리에 1698가구를 분양할 계
획이다.
일반분양이 없는 현대건설을 제외하고 1분기(1∼3월)중 분양되는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에
대해 알아본다.
◇ 신봉리 금호 베스트빌 아파트=대지면적 4만3726평에 용적률 199%로 27개동으로 구성됐다. 평형별
로는 33평형 328가구, 39평형 396가구, 45평형 480가구, 49평형 518가구, 59평형 120가구 67평형 80가
구 등 총 1992가구이다. 평당분양가는 530만∼620만원선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주차장위에 지붕을 덮어 녹지로 꾸미는 데크공법을 이용, 지상녹지율을 70%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예술의 전당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기흥까지 이어지는 전철이 2006년에 조
기완공될 예정이다.
◇상현리 LG아파트=상현리 3만3792평에 지하 10층∼지상 12층의 12개동이 들어선다. 34평형 482가구,
42평형 326가구 48평형 226가구 등 총 1034가구가 분양된다. 이곳은 상현지구의 가장 남단에 위치해
개발의 여지가 가장 높고 전체부지의 70%이상이 임야로 구성돼 있다.
남측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를 이미 매입해 논 상태이다. 분양가는 평당 488-560만원이 될 것으
로 보인다. 3월 분양예정이다.
◇죽전의 건영캐스빌 아파트= 일반공급물량중에서 가장 넓은 2만8300평의 대지면적에 단지외곽을
자연녹지가 감싸고 있으며 분당의 무지개마을과 녹지를 사이에 두고 맛닿아 있다.
분당 오리역에서 도보로 15분정도 소요되며 단지 앞쪽에 상업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다. 공급세대수
는 33, 40, 51, 59평형 4가지 종류며 총 1258세대가 공급된다. 평당 분양가는 650만-700만원으로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3일 내집마련정보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이 지역에서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 물량은
모두 2만6657가구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같이 공급물량이 대규모인 것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난개발 논란으로 이 지역의 분양률이 급
속히 저하, 업체들이 분양일정을 대거 올해로 연기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분양의 특징은 50평형대 이상의 대형아파트가 줄어든 대신 실수요자 위주의 30평형대 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건설이 1월 죽전3차 조합분 847가구를 비롯, 4월 죽전 835가구, 6월 수지읍 1660
가구 등 모두 350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고려산업개발은 3월 상현리 737가구, 4월 신봉리 1626가구, 5월 상현리 546가구 등 모두 2909가구를
분양한다. 금호건설은 2월 신봉리 1922가구 등 2066가구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LG건설은 3월 상
현리 1034가구, 4월 수지읍 1200가구 등 2514가구를, 대우건설은 6월 신봉리에 1698가구를 분양할 계
획이다.
일반분양이 없는 현대건설을 제외하고 1분기(1∼3월)중 분양되는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에
대해 알아본다.
◇ 신봉리 금호 베스트빌 아파트=대지면적 4만3726평에 용적률 199%로 27개동으로 구성됐다. 평형별
로는 33평형 328가구, 39평형 396가구, 45평형 480가구, 49평형 518가구, 59평형 120가구 67평형 80가
구 등 총 1992가구이다. 평당분양가는 530만∼620만원선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주차장위에 지붕을 덮어 녹지로 꾸미는 데크공법을 이용, 지상녹지율을 70%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예술의 전당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기흥까지 이어지는 전철이 2006년에 조
기완공될 예정이다.
◇상현리 LG아파트=상현리 3만3792평에 지하 10층∼지상 12층의 12개동이 들어선다. 34평형 482가구,
42평형 326가구 48평형 226가구 등 총 1034가구가 분양된다. 이곳은 상현지구의 가장 남단에 위치해
개발의 여지가 가장 높고 전체부지의 70%이상이 임야로 구성돼 있다.
남측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를 이미 매입해 논 상태이다. 분양가는 평당 488-560만원이 될 것으
로 보인다. 3월 분양예정이다.
◇죽전의 건영캐스빌 아파트= 일반공급물량중에서 가장 넓은 2만8300평의 대지면적에 단지외곽을
자연녹지가 감싸고 있으며 분당의 무지개마을과 녹지를 사이에 두고 맛닿아 있다.
분당 오리역에서 도보로 15분정도 소요되며 단지 앞쪽에 상업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다. 공급세대수
는 33, 40, 51, 59평형 4가지 종류며 총 1258세대가 공급된다. 평당 분양가는 650만-700만원으로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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