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세계의 헤드라인

지역내일 2004-11-21
나라 전체 흡연 전면 금지 부탄
다음달 12월 17일부터 부탄 전역에서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특정한 몇 몇 공공 장소에서뿐 아니라 나라 전체에서 담배 흡연을 전면 금지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다음달 17일부터 담배를 팔거나 공공장소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에게 벌금이 부과된다.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부탄은 ‘나라의 평화’를 위해서라는 취지로 제정된 이 법안으로 세계 최초로 흡연을 전면 금지하는 나라가 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개인 용도로 담배 수입을 할 때는 100%의 세금을 내야 하며 이를 다른 사람에게 파는 것이 적발될 시에는 225달러의 벌금이 적용된다. 쿠엔셀

알라위, 독일정부에 경제지원 요청 아랍권
이라크 과도정부의 이야드 알라위 총리는 독일 유력지 ‘빌트 암 존탁’에 기고한 글에서 “이라크는 지금 군사적 지원보다 경제적 지원이 더 필요하다”면서 “이라크 재건 사업에 독일의 기업들이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알라위는 또 “이라크인들은 오랫동안 독재치하에서 신음했지만 이제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 안정되고 부유한 나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썼다. 이 글에서 알라위는 독일정부가 이라크 군대와 경찰을 교육시켜 주고 부채를 탕감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한편 알라위는 11월 초 유럽국가들에게 경제지원을 요청하면서도 이라크전쟁을 반대했던 국가들에 대해 방관자라고 비난하여 유럽지도자들의 심기를 건드린 적이 있다. 그러나 독일 슈뢰더 총리는 알라위의 이런 발언에 대해 단순한 말 실수라고 감싸며 부채탕감을 약속했다. 알자지라

프랑스은행 5년 내 금 500톤 팔 것 프랑스
프랑스은행은 5년 내에 총 금 보유량 3000톤 중 500-600톤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크리스티앙 누와이에 프랑스은행 총재는 19일 발표했다. 이번 금 매각으로 프랑스 은행은 매년 2억200만유의 추가 수익을 얻게 된다. “금괴매각 수익은 국가 우선사업에 사용될 것이며 이미 1억유로가 2005년 예산편성에 들어갔다. 금 매각은 금 시세 변화에 따라 국가가 판단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매각 수익은 공공부채와 연구 분야 지원 등에 사용될 것이다. 프랑스 은행은 금괴 형태로 시가 300억 유로 이상에 해당하는 금 3000톤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분야 지원 등 국가 우선사업을 위해 금보유고의 일부를 매각하는 방법은 이미 올해 봄 독일에서 시행된 바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장-피에르 라파랑 총리가 계획을 제안했다. 르몽드

특별구역 제안서에 ‘충견 특구’ 있어 일본
일본정부는 19일 지역을 한정해 규제를 완화하는 ‘구조개혁특별구역’의 제안서를 모집했다. 이번 제안모집은 6번째로, 개의 자유방목을 인정하는 ‘충견특구’ 등 286건의 제안이 있었다. 나가노현 등이 제안한 ‘충견 특구’는 환경성 고시로 규제하고 있는 개의 방목을 인정해 마을에 출몰하는 곰 피해 방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람에게 해를 입히지 않도록 훈련된 개만 방목이 허용된다. 삿포로시 중학 3학년 사카쿠라 유야(15)가 제안한 것은 학교의 ‘섬머타임 특구’로, 겨울철의 수업시간을 줄이고 여름에 보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유야는 얼어붙은 통학로의 위험성을 고려해 제안을 신청했다. /아사히신문

2012년 런던 올림픽 유치 위한 문화공연행사 활발 영국
2012년 올림픽 유치 경쟁에 참여하고 있는 런던은 5천만 파운드 (약 1천억원) 규모의 문화 예술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유치를 위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 담당자인 주드 켈리는 세계 어느 도시보다 런던은 스포츠와 문화 예술을 조화한 인류의 축제를 열 가장 좋은 장소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세계 문화 박람회, 국제 세익스피어 축제, 올림픽 카니발 등이 포함된 문화예술 축제 계획은 국제올림픽위원회를 설득할 수 있는 무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리치 믹스 문화센터 예술 담당자는 런던이 오래된 문화에만 얽매이는 도시가 아니라 새로운 문화의 수용으로 항상 변화하는 런던의 역동적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파이낸셜타임즈

일부 학교 크리스마스 행사 폐지 호주
일부 학교와 탁아시설, 유치원들이 올해 크리스마스 행사를 폐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다문화주의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들 시설에서는 학부모들에 이미 아기예수와 동방박사, 목동 등 종교적 색채가 짙은 크리스마스 설치물들을 비종교적인 연말행사 조형물로 대체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피터 맥가우란 문화다양성부 신임 장관은 “크리스마스 행사를 폐지하는 것은 다문화주의를 왜곡하는 편협한 행동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맥가운란 장관은 모든 어린이는 종교행사를 즐길 권리가 있다며 “크리스마스 행사의 폐지는 다문화존중이 아닌 소수이익집단 대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디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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