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도시로 태어나는 서대문구

가좌 뉴타운 35만평 미래형 첨단도시로

지역내일 2004-11-24 (수정 2004-11-25 오전 10:54:48)
서울 서대문구 일대가 숲속과 어우러진 미래형 첨단도시로 변모한다.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홍제·홍은동 균형발전촉진지구와 가좌 뉴타운 개발에 대한 기본구상을 밝히고 내년초 착공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된 홍제·홍은동 5만6000여평은 홍은고가도로와 유진상가 등으로 열악한 상업공간으로 지적돼왔다.
서대문구는 이 지역의 상업공간 확충을 위해 ‘숲속의 엔터테인먼트형 복합·명품 도시’라는 주제로 ‘서북축 권역의 환경친화적인 자족 생활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균형발전촉진지구는 인왕시장주변, 인왕시장서측, 홍제시장, 서대문세무서 등을 4대 전략사업부지로 정해 개발하고, 홍은교차로 교통체계 개선과 홍제천 복원 및 도시이미지쇄신을 3대 중·장기 검토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인왕시장 주변구역에는 문화·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미래형 쇼핑시설을, 인왕시장 서측구역에는 커뮤니티센터, 복합의료센터, 교육시설 등을 각각 유치할 방침이다.
또 홍제시장 구역에는 시장 재건축에 의한 주상복합 시설과 멀티미디어센터 등이 들어서도록하고 서대문세무소 구역은 서북권의 중심세무타운과 지역금융센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가좌 뉴타운 미래형 첨단도시로
홍은·홍제 균형발전촉진지구와 함께 가좌동 35만평 일대가 유비쿼터스 시스템기반시설을 갖춘 첨단 스마트 뉴타운으로 개발된다.
월드컵공원과 수색역, 홍제천이 인접한 가좌뉴타운은 건축물의 52%가 20년 이상된 노후 단독, 다가구 주택 밀집 주거지로 민간위주의 소규모 난개발로 몸살을 앓아온 곳이다.
시는 25일 주민 설명회를 연 뒤 12월 개발기본계획을 확정, 내년 3월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가좌뉴타운은 2개 주택재건축, 5개 주택재개발 구역으로 구분해 단계별로 모두 7층~28층까지 다양하게 개발된다. 기반시설 우선
건립을 위해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 설치에는 국공유지가 활용된다.또 지구 전체의 통신망과 관리, 안전시스템 등에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이 마련된다. 뉴타운내 주거 공원 교육 등 주요시설에는 화재나 출입이 자동감지되는 무인방범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와 함께 지구내를 구불구불하게 잇던 협소한 도로는 핵심통행로인 남가좌동길과 거북골길의 도로구조가 십자가 형태로 직선화된다.
지하철역과 가좌역, 버스정류장, 홍제천과 불광천까지 연결되는 폭 5∼10m, 길이 7.8km의 보행자 및 자전거도로가 녹지와 함께 설치된다. 이 녹지도로가 완공되면 월드컵공원과 한강까지 자전거를 이용해 나갈 수 있다.

/김성배 기자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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