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공적자금비리합동수사반이 하이닉스 반도체(옛 현대전자)의 대규모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사실이 20일 확인되면서 하이닉스는 오전 9시30분 현재 300원(2.74%) 떨어진 1만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지난 3월 예금보험공사의 수사의뢰를 받아 하이닉스가 분식회계를 통한 대출사기, 계열사 부당지원 또는 회사자금 횡령 등 범죄에 연루됐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며 “아직까지 관련 혐의 사실관계가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분식규모는 1조원대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수사소식이 알려지자 시장은 급박하게 반응하면서 한때 4% 이상 떨어졌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검찰은 이날 오전 “지난 3월 예금보험공사의 수사의뢰를 받아 하이닉스가 분식회계를 통한 대출사기, 계열사 부당지원 또는 회사자금 횡령 등 범죄에 연루됐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며 “아직까지 관련 혐의 사실관계가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분식규모는 1조원대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수사소식이 알려지자 시장은 급박하게 반응하면서 한때 4% 이상 떨어졌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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