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유씨(사진)는 지난해 4월 경기도 양주시의 한 음료수캔 재활용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추락해 허리와 다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티유씨는 다행히 산재로 인정을 받아 치료를 받았지만, 의사소통이 잘 안되고 관련 지식이 부족해 치료가 채 끝나기도 전에 고향으로 돌아가 버렸다.
그런데 티유씨가 돌아간 이후 산재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실은 안 근로복지공단 의정부지사 김관석씨는 천주교 의정부 이주노동자상담소에서 일하는 박씨에게 티유씨의 딱한 처지를 알려주었으며, 박씨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국제전화를 통해 티유씨에게 연락해 적절한 치료와 보상을 다시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의 이러한 노력과 수소문 끝에 티유씨는 올 8월 재입국해 핀 제거 수술과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3000만원 가량의 장해 일시금도 지급받아 지난 9월 고향으로 돌아갔다.
티유씨는 최근 “고향으로 돌아와 ‘한국에서 일한 보람이 있는 것 같구나’라며 마을사람들이 모두 기뻐했다”고 전해 왔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그런데 티유씨가 돌아간 이후 산재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실은 안 근로복지공단 의정부지사 김관석씨는 천주교 의정부 이주노동자상담소에서 일하는 박씨에게 티유씨의 딱한 처지를 알려주었으며, 박씨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국제전화를 통해 티유씨에게 연락해 적절한 치료와 보상을 다시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의 이러한 노력과 수소문 끝에 티유씨는 올 8월 재입국해 핀 제거 수술과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3000만원 가량의 장해 일시금도 지급받아 지난 9월 고향으로 돌아갔다.
티유씨는 최근 “고향으로 돌아와 ‘한국에서 일한 보람이 있는 것 같구나’라며 마을사람들이 모두 기뻐했다”고 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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