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제일대학 한 교수가 지역 후학들을 위해 평생 수집해 온 장서들을 광양시립도서관에 무상으로 기증, 화제가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순천제일대 품질경영학과 김차리(사진)명예교수. 김 교수는 순천제일대에서 25년 동안 재직하다 지난 6월 퇴직, 현재는 명예교수로 남아있다. 김 교수는 퇴직과 함께 그동안 분신처럼 아껴왔던 장서 700여권을 시립도서관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증 도서는 분류작업을 거친 후 도서관 1층 참고․향토열람실에 비치된다.
김 교수는 순천제일대 대표적인 봉사동아리 밀알회를 창단, 25년간 지도교수를 맡아왔다. 봉사활동이 몸에 밴 김 교수는 지난 2001년 대학생 해외봉사단 단장을 맡아 러시아에서도 문화교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그는 또 남로 옥영근 화백의 동양화 100여점을 광양밀알지회에 희사해 장학금 1억여원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이렇게 조성된 장학금은 지역 대학생 70명에게 지급됐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김 교수는 순천제일대 대표적인 봉사동아리 밀알회를 창단, 25년간 지도교수를 맡아왔다. 봉사활동이 몸에 밴 김 교수는 지난 2001년 대학생 해외봉사단 단장을 맡아 러시아에서도 문화교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그는 또 남로 옥영근 화백의 동양화 100여점을 광양밀알지회에 희사해 장학금 1억여원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이렇게 조성된 장학금은 지역 대학생 70명에게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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