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동 땅은 산업기반 시설외는 안돼!"

출판부지 용도변경으로 인한 마찰 장기화 될 듯

지역내일 2000-07-20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 출판부지 일대의 몸살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백석동 입주자대표회의 등 초고층 건물(요진산업 55층)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지난 18일 백마고등학교에서 주민총회(Town meeting)를 열고 백석동 초고층 아파트 건립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날 총회를 주최한 김범수 시의원(백석동)은 "고양시가 초고층 아파트를 고양시의 랜드마크로 이미지화 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오산"이라고 주장했다.

요진산업에서 건립 계획인 초고층 아파트는 55층 규모로 총 10개동 3천세대가 입주하는 대형 건설 사업이다.

고양시 각 시민단체들은 초고층 아파트 10개 동이 들어설 경우 환경문제와 교통체증 문제 등이 겹쳐 전원도시로서의 이미지와 부딪힌다고 주장하며 건립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특히 백석동 일대는 일산 쓰레기 소각장이 들어서 있어 굴뚝 높이보다 높은 건물이 들어설 경우 연기하강 현상(Down Draft)으로 인해 환경오염이 증가할 것이라는 환경단체가 지적한 곳이다.

한편 초고층 아파트 건립을 찬성하는 개발추진위 측은 "고양시의회의 찬성 의견을 거쳐 경기도 결정만 남겨둔 상태에서 다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처사"라고 반발했다.

백석동 초고층 아파트 건립과 관련, 지역 주민의 의견이 계속 충돌되자 민주당 일산갑지구당(위원장 정범구)은 지난 달 주민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