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청 수능부정수사 브리핑

지역내일 2004-12-09
서울청 수능부정수사 브리핑
12.09 김재규 사이버수사대장


문자메시지 이용 부정행위 관련 서울청 확인대상자 436명중 349명 확인 완료됨. 이중 3명이 입건대상자로 분류됨. 나머지 87명은 오늘 중 확인 예정임.
웹투폰 23건 중 10건 확인 완료되고 13건은 오늘 중 확인 예정임
10건은 특별한 것이 없었음. 인증번호, 고객회원번호 등이 대부분이었고, 1:1 대화를 유도하는 것 등이었음.
오늘 중 87명과 웹투폰 미확인 된 13건 확인완료되면 수사는 대중 마무리될 듯.
그러나 구체적이고 정확한 제보 있으면 계속 수사함.


-. 입건대상자는
=노원 1명, 송파 2명임.

-. 노원 얘기해달라
=기소전이라 구체적인 사항 얘기 못하고 대략적으로 얘기하겠다.
우선 송파 건은 A가 제2외국어 정답을 B에게 전달하고, B는 다시 시험마감 1분 30여초 남겨두고 C에게 전달했다. 언론에서 릴레이 전송이라 썼는데 정확한 표현이라고 본다.
A는 시험시간이 거의 종료될 시간에 B에게 보냈고, B는 약속한대로 C에게 전송해주었다. B는 시험을 보는 학생이 아니고 중계만해 준 사람이었다.
그러나 C는 자기가 휴대폰을 시험시작 전 반납해서 받아보지 못했다고 부인하고 있다.
A, B는 입건예정. C는 부인하고 있어 추가 수사중이다.
A와 C는 일어를 봤는데 A는 만점, C는 세 개 틀렸다. C가 부인하고 있어 규명하기 위해 조사중이다.
노원 건은 A가 수리영역 시험 보고 나서 화장실에서 B에게 답안을 전송함. 시험을 빨리 끝내도 시험종료시간 전 B에 전송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B는 휴대폰 반납했다고 부인하고 있다.
A는 입건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B는 부인하고 있어 조사중이다. 둘의 답안은 많이 틀리다. 정확한 개수는 확인 못했다. B는 애매한 부분이 있어 확인작업중이다.

웹투폰의 경우 사례를 소개하겠다. 웹투폰을 통해 숫자 메시지가 전송된 것이 있어 확인 결과 메시지 전송회사 즉 ASP에서 고객회원번호가 415415인 수신자에게 ''415415님 개인사서함으로 1:1 바로 대화 행복한 오후되세요''라는 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415415는 사회탐구영역 경제지리 정답인 214412와 3개나 일치해 확인대상으로 선별했던 것이다. 웹투폰 대부분 이런 내용들이었다.

-. 오늘 중이면 확인 완료 가능한가.
=오늘중으로 87명 확인 가용인력 총동원해 확인토록 하겠다. 나머지 서에서도 명확하게 입증하도록 노력하겠음.

-. 남은 건은 어느 경찰서에서 담당하고 있나.
=여러 곳이다. 서별로는 파악을 안했고, 총괄해서 얘기했다.

-. 노원서의 경우은 둘 다 재수생이 맞나
=그런 것 같다.
송파 건은 재미있는게 인터넷 까페 수능연구모임이라는 곳에서 서로 만나 서로 이야기가 돼서 부정행위 하게 됐다.

-. 대가성이 없었나
=그런 것은 없었다.

-. 모르는 사람이 인터넷으로 만나 대가 없이 부정행위할 수 있나
=아직 드러난 것은 없다.

-. 계좌조사도 해봤나
=그런 것은 조사를 해봤는데 아직 드러난 것 없다.

-. A와 C는 모르는 사인가.
= 그렇다. B가 A와 C를 알고 있었다. A가 C에게 답안을 보낸다는 것을 몰랐던 것 같다.

-. 노원서의 경우 B가 휴대폰 집에 두고 갔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것은 모른다.

-. 노원서 건의 경우 사전 모의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얘기하나
=자세한 것은 수사한 데서 알고 있다.

-. 웹투폰의 경우 로그인 자료까지 확인 한 것인가. 확인 기준이 뭔가.
=수신자를 통해서 받은 매시지가 어떤 내용이고, 어떤 번호인지 요구하면 통신회사에서 알려준다. 압수수색한 것은 아니다.

-. 압수수색은 도움이 안되는 것인가
=일단 그렇게 확인하고 오늘 중으로 영장 나오면 더블 체크를 할 것이다.

-. 아직까지 영장발부 안됐나
=그렇다.

-. 남은 87명 중 관심을 두고 수사하는 건이 있나
=그 부분 아직 모른다.

-. 웹투폰 수사가 느리게 진행되는 것 같은데
=오늘중으로 확인할 것이다. 서비스업체에 메시지와 압수수색, 이중으로 확인할 거다.

-. 송파와 성북에서 혐의자가 겹쳤다는데
=A가 성북에 있었는데 관련성 있어 송파로 넘긴 것이다.

-. 처음 내려보낼 때 거주지 중심으로 보낸 것 아닌가.
=우선 지역별로 보냈는데, 수사를 위해 조정한 것이다.

-. 발신번호와 수신번호가 같은 것은 웹투폰 방식이라 하던데 그건 얼마나 되나
=그런 게 있나. 그건 자기가 자기에게 보냈다는 것인데... 다시 한번 확인해 보겠다.

-. 용산서에서 1명이 16명에게 보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됐나
=확인해 보겠다.

-. 87명 확인하고 압수수색영장으로 더블체크하면 서울청 수사는 마무리라고 보면되나
=이것 확인하고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별한 거 나오면 더 수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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