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올 정시에서는 수리영역과 탐구영역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른 유·불리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채점결과에 따르면 선택과목에 따라 선택과목의 모든 항목을 다 맞춰 원점수로 만점을 받은 수험생의 표준점수 차이는 수리 9점, 사회탐구 7점, 과학탐구 6점, 직업탐구 13점, 제2외국어/한문 37점으로 나타났다 6~37점차가 나는 등 영역별·과목별로 표준점수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선택영역 및 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와 함께 대학별 수능 활용법이 상위권 수험생들의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변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18,19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14일 오전 지난 11월 17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던 57만여명의 성적표를 수험생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했다. 이와 함께 평가원은 영역·과목별 등급구분 표준점수와 도수분포 등도 함께 공개했다.
입시전문가들은 선택영역 및 과목간 표준점수 차이, 대학별 수능성적 활용방법, 수리영역 ‘가’형 지정 또는 가중치 부여 여부, 논술·면접 등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성적표에는 영역별 및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만 주어지기 때문이다.
한편 수험생들이 전통적으로 쉽다고 여기거나 재수생이 한꺼번에 몰렸던 선택과목 등의 표준점수가 다른 과목의 표준점수에 비해 크게 떨어져 재수생이 불리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 차이가 커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게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이에 따라 선택영역 및 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와 함께 대학별 수능 활용법이 상위권 수험생들의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변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18,19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14일 오전 지난 11월 17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던 57만여명의 성적표를 수험생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했다. 이와 함께 평가원은 영역·과목별 등급구분 표준점수와 도수분포 등도 함께 공개했다.
입시전문가들은 선택영역 및 과목간 표준점수 차이, 대학별 수능성적 활용방법, 수리영역 ‘가’형 지정 또는 가중치 부여 여부, 논술·면접 등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성적표에는 영역별 및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만 주어지기 때문이다.
한편 수험생들이 전통적으로 쉽다고 여기거나 재수생이 한꺼번에 몰렸던 선택과목 등의 표준점수가 다른 과목의 표준점수에 비해 크게 떨어져 재수생이 불리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 차이가 커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게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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