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또 꿈틀거릴 것으로 보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국제 원유가격을 올리기 위해 원유생산량을 하루 150만~200만배럴
OPEC가 오는 17일 빈 각료회의에서 감산결정을 내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유가는 오름세로 돌아서
북해산 브렌트유가 지난 주말 배럴당 25.18달러를 기록했다.
사우디 아리비아 국영통신을 비롯, 주요외신들도 “OPEC회원국들 사이에 집중적인 감산논의가 이뤄
지고 있다”며 “산유량이 하루 150만~200만배럴 감축될 것이며 구체적인 감산량은 170만이 될 것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유감산은 오는 17일 빈에서 열리는 OPEC 각료회의를 앞두고 이번주에 사
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의 감산논의가 더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외신은 전하고 있다.
이란의 후세인 카젬푸르 OPEC 담당관은 6일 원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OPEC가 앞으로 수 개월내
에 하루 300만배럴을 감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젬푸르 담당관은 “OPEC가 오는 17일 회의에서 150만배럴 감산을 결정한다면 올 2.4분기에 또다
시 150만배럴을 줄여야 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렇게 주장한 것으로 아프타브 야즈드지가 전했다.
이라크의 아메르 라시드 석유장관도 “OPEC의 감산 조치로 석유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
며 “OPEC회원국들이 석유시장 안정을 위해 외부 압력에서 벗어나 결속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OPEC는 지난해 지나치게 높은 유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하루 산유량을 4차례에 걸쳐 총 370만배럴 늘
렸다.이승우 기자 rhee@naeil.com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국제 원유가격을 올리기 위해 원유생산량을 하루 150만~200만배럴
OPEC가 오는 17일 빈 각료회의에서 감산결정을 내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유가는 오름세로 돌아서
북해산 브렌트유가 지난 주말 배럴당 25.18달러를 기록했다.
사우디 아리비아 국영통신을 비롯, 주요외신들도 “OPEC회원국들 사이에 집중적인 감산논의가 이뤄
지고 있다”며 “산유량이 하루 150만~200만배럴 감축될 것이며 구체적인 감산량은 170만이 될 것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유감산은 오는 17일 빈에서 열리는 OPEC 각료회의를 앞두고 이번주에 사
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의 감산논의가 더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외신은 전하고 있다.
이란의 후세인 카젬푸르 OPEC 담당관은 6일 원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OPEC가 앞으로 수 개월내
에 하루 300만배럴을 감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젬푸르 담당관은 “OPEC가 오는 17일 회의에서 150만배럴 감산을 결정한다면 올 2.4분기에 또다
시 150만배럴을 줄여야 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렇게 주장한 것으로 아프타브 야즈드지가 전했다.
이라크의 아메르 라시드 석유장관도 “OPEC의 감산 조치로 석유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
며 “OPEC회원국들이 석유시장 안정을 위해 외부 압력에서 벗어나 결속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OPEC는 지난해 지나치게 높은 유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하루 산유량을 4차례에 걸쳐 총 370만배럴 늘
렸다.이승우 기자 rh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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