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인텔 휴대인터넷 협력키로

김쌍수 부회장-배럿 CEO 오늘 면담 … 표준화 협력 논의

지역내일 2004-11-15 (수정 2004-11-15 오후 12:10:09)
LG전자 김쌍수 부회장은 15일 조선호텔에서 미국 인텔 최고경영자인 크레이그 배럿과 면담을 갖고 정통부에서 추진중인 휴대인터넷 서비스에서 범세계적 단일표준 마련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는 이번 면담으로 우리나라의 휴대인터넷 규격인 ‘와이브로(WiBro)’와 국제규격인 광대역무선접속기술(BWA·Broadband Wireless Access)과의 호환을 위해 양사가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LG전자는 인텔의 칩 솔루션을 이용해 휴대인터넷 단말 및 시스템을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휴대인터넷이란 언제 어디서나 이동 중에서도 고속으로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이동통신 서비스다. 우리나라는 2006년 상반기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는 LG전자 기술담당임원(CTO)인 백우현 사장, 우남균 DDM사업본부장, 박문화 정보통신사업본부장 등과 인텔 존 앤톤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사장, 김명찬 인텔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면담으로 휴대인터넷의 국내외 표준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자사 휴대인터넷 단말기와 시스템 개발에서 효율성이 높아지고, 주요 기능에 대한 호환성 확보로 글로벌 비즈니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나라마다 다른 표준을 채택할 경우 중복투자와 중복시험을 피할 수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LG전자는 내다봤다.
LG전자측은 휴대인터넷 분야 외에도 지난 3월 체결한 홈네트워크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이 분야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더욱 발전시는 한편, 기존 PC, PDA 사업 및 인텔의 3세대 이동단말 솔루션 개발과 LG전자의 3G 단말기에의 적용 등 거의 전 사업 분야에서의 양사 협력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발전시킬 전망이다.
LG전자 백우현 사장은 “인텔과는 PC 및 이동단말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교류가 증대되고 있으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미래사업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져 양사의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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