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상승으로 수출물가 호조

12월 중 수출물가가 오르고 수입물가가 내려 교역조건

지역내일 2001-01-08
지난해 12월중 원달러 환율의 급등으로 수출물가가 오른 대신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입물가가 떨어지는 호조건을 맞이했다.
이렇게 수출물가가 오르고 수입물가가 내리며 교역조건이 좋아진 건 지난 97년 3월 이후 45개월만이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수출물가는 환율이 5.5%나 급등한데 힘입어 11월대비 3.9%나 올랐다. 반면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27.6%나 폭락한데 힘입어 11월대비 0.6% 하락했다.
수입물가가 하락한 것은 대미 달러화 및 엔화 뤈화 환율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제원유가격이 OPEC의 증산 및 미국의 비축유 방출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이 마이너스1.7% 내렸기 때문이다.
이처럼 수출물가가 상승하고 수입물가가 떨어지기는 지난 97년 3월 이후 45개월만이다. 97년3월에는 수출물가가 0.6% 오른 반면 수입물가는 0.8%내렸었다.
한은은 “수출물가가 이렇게 상승한 것은 석유화학제품 섬유제품 D램 반도체의 국제시세가 원유 등 원재료 가격의 하락 및 수급불균형 등으로 비교적 크게 하락했으나 대미 달러화 원화환율이 5.5%로 급등했다”며 “이로 인한 운송장비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일반기계 및 장비 등 주요 공산품 등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00년 평균으로는 수출물가가 전년대비 1.0% 하락한 반면 수입물가는 7.6% 상승했다.
원유 철 및 비철금속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석유화학제품 금속1차 제품 가격이 올랐으나 원화 환율이 연평균으로 크게 내린 데다 반도체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일반기계 및 장비 등이 기술혁신 및 경쟁심화 등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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