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동서화합을 기대한다
정 원 동 정의화 국회지역화합특위 위원장 보좌관
1980년대를 돌아보면 ‘지역감정’의 벽이 가장 높은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지역갈등이 우리들의 마음의 상처를 후벼 파는 사례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경험할 수 있었고, 그런 지역감정 조장의 한가운데는 언제나 정치인이 앞장섰고 언론은 방관했다.
이제는 ‘지역감정’이란 말도 과거에 비해 많이 사라졌다. 그러나 결코 없어졌다고 보긴 힘들다. 실체는 없으면서 우리들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 ‘지역감정’을 다시 이야기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사실 지금이 동서간의 지역주의 장벽을 허물고 지역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 새로운 17대 국회가 출범하고 내년은 큰 선거가 없는 해이다. 더군다나 정치권에서는 이미 ‘영호남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해 구체적 실천들을 소리 없이 해오고 있다.
목포에서 부산까지 남해안을 묶어내는 남해안 선언,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를 묶어내는 지역화합특구 설치 등 많은 아이디어들이 구체적 실천을 향해 한발 한발 다가가고 있다.
어떤 사람은 그냥 세월가면 저절로 지역갈등 없어질 것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중요한 정치적 고비마다 도지곤 했다. 선거 전략상의 유혹과 언론의 본의 아닌 동조의 반복 때문이다. 그래서 구체적인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항상 구두선에 머물게 된다. 지역감정 조장은 죄악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먼저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케 한다. 그리고 명명백백한 피해가 반드시 따른다.
진정으로 우리나라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국민통합과 지역화합이 반드시 필수이다.
동서갈등의 실체는 별것 아니라고 본다. 문제는 실천이다. 무엇보다 상대방 입장에서 공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자리에서 떠오르는 지역갈등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를 몇 가지 제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영호남지역 여행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관광교류이다. 두 번째 지역감정 부추기는 정치인과 동조하는 언론은 해외로 추방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그런 세력에 대해 우리사회가 철퇴를 내려야 한다. 세 번째 어린이의 교육과 교류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지역감정은 대부분 어려서부터 편견에 의해 각인되기 때문이다.
지금 영호남 상대지역 예산에 대해 배려하려는 움직임이 정치권에서 일고 있다. 우리 정치역사상 보기 힘든 미담이지만 그것에 대해 아직도 순수성을 의심하는 도전도 만만치 않다.
지금까지 영호남 교류가 정권 안보적 차원에서 병주고 약주는 식의 행사, 생색내기, 일회성, 즉흥적 행사로는 안된다. 더군다나 정치인과 언론의 선동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서는 더더욱 안될 것이다. 2005년에는 동서통합의 훈풍이 우리들 가슴속을 따뜻하게 녹여주길 기대한다.
정 원 동 정의화 국회지역화합특위 위원장 보좌관
1980년대를 돌아보면 ‘지역감정’의 벽이 가장 높은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지역갈등이 우리들의 마음의 상처를 후벼 파는 사례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경험할 수 있었고, 그런 지역감정 조장의 한가운데는 언제나 정치인이 앞장섰고 언론은 방관했다.
이제는 ‘지역감정’이란 말도 과거에 비해 많이 사라졌다. 그러나 결코 없어졌다고 보긴 힘들다. 실체는 없으면서 우리들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 ‘지역감정’을 다시 이야기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사실 지금이 동서간의 지역주의 장벽을 허물고 지역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 새로운 17대 국회가 출범하고 내년은 큰 선거가 없는 해이다. 더군다나 정치권에서는 이미 ‘영호남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해 구체적 실천들을 소리 없이 해오고 있다.
목포에서 부산까지 남해안을 묶어내는 남해안 선언,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를 묶어내는 지역화합특구 설치 등 많은 아이디어들이 구체적 실천을 향해 한발 한발 다가가고 있다.
어떤 사람은 그냥 세월가면 저절로 지역갈등 없어질 것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중요한 정치적 고비마다 도지곤 했다. 선거 전략상의 유혹과 언론의 본의 아닌 동조의 반복 때문이다. 그래서 구체적인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항상 구두선에 머물게 된다. 지역감정 조장은 죄악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먼저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케 한다. 그리고 명명백백한 피해가 반드시 따른다.
진정으로 우리나라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국민통합과 지역화합이 반드시 필수이다.
동서갈등의 실체는 별것 아니라고 본다. 문제는 실천이다. 무엇보다 상대방 입장에서 공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자리에서 떠오르는 지역갈등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를 몇 가지 제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영호남지역 여행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관광교류이다. 두 번째 지역감정 부추기는 정치인과 동조하는 언론은 해외로 추방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그런 세력에 대해 우리사회가 철퇴를 내려야 한다. 세 번째 어린이의 교육과 교류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지역감정은 대부분 어려서부터 편견에 의해 각인되기 때문이다.
지금 영호남 상대지역 예산에 대해 배려하려는 움직임이 정치권에서 일고 있다. 우리 정치역사상 보기 힘든 미담이지만 그것에 대해 아직도 순수성을 의심하는 도전도 만만치 않다.
지금까지 영호남 교류가 정권 안보적 차원에서 병주고 약주는 식의 행사, 생색내기, 일회성, 즉흥적 행사로는 안된다. 더군다나 정치인과 언론의 선동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서는 더더욱 안될 것이다. 2005년에는 동서통합의 훈풍이 우리들 가슴속을 따뜻하게 녹여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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