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최기문 경찰청장 기자간담회

지역내일 2004-12-28
내 임기가 3월22일이다. 임기제 초대총장으로서 임기를 채우려했으나, 경찰인사주기와 맞지않아 곤혹스러웠다. 떠나는 청장이 인사를 하고 간다는 것이 좀 그랬다. 연휴 동안 고민하다 새로운 지도부가 인사권을 갖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임기 중 용퇴할 용의가 있음을 밝힐 생각이다.

(몇주전에도 인사를 하겠다고 했는데)
총경 이하는 청장의 권한이다. 그런데 기동단이 1월말에 교체된다. 그전에도 경감, 경정 인사가 있고 지방청도 인사가 이어진다. 그렇게되면 새청장이 임기를 시작해 인사를 시작하면 6월까지 간다.

오늘 중에 이런 뜻을 밝힐 생각이다.

(임기를 마치지 못한 아쉬움이 있을텐데)
- 조직이 방대해서 인사주기란 것이 있다. 새로운 지도부에 부담을 주게된다.
오전에 기자간담회에서 뜻을 비치려했으나 일정 때문에 못했다.

(장관, 비서실장 만났나)
- 장관은 수시로 만난다. 비서실장에게 대통령 격려금 받으러 만났다.

(향후 거취는)
- 경찰로 들어와 경찰총수까지 했다는 것은 영광이다.
앞으로 경전공부도 하고 마라톤도 완주하고 싶다. 가족과 함께 보낼 생각이다.

(청와대에서 더하라고 한다면)
- 새지휘부가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

(영천 보궐선거는)
- 정치 뜻도 없고, 능력도 없고, 준비도 되어있지 않다. 전혀 생각이 없다.
시골 촌놈이 올라와서 이만한 영예가 없다.

(지난번 임기도 마치고 인사도 하겠다고 그랬는데)
- 임기를 마치는 것이 어려웠다. 주기가 맞지 않다. 청문회가 처음 도입되다보니 인사문제가 걸린다.
고생하는 기동대가 이때만을 기다리고 있다. 인사를 해야 집도 구하고 어려움이 많다.

(언제 결정했나)
- 지난 2일 동안 마음에 결정했다. 참모들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다.

(차기총장 임명때까지는 어떻게)
- 될때까지는 내가 법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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