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시한 제46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1009명 가운데 홍진영(여·23·사진)씨가 수석합격의 영광을 기록했다.
서울대 법대 4학년에 재학중인 홍씨는 2차 시험 평균 점수 61.5점을 기록했다.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을 존경한다는 그는 “헌법재판소의 역할에 대해 관심이 많고 이후 법여성학도 공부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아버지 홍용찬씨는 “대학에 들어간 후 줄곧 야학에 매달려 매일 밤 달동네 아이들과 씨름하다가 녹초가 되어서 귀가해 공부는 언제하나 하고 염려했다”며 “담박에 합격을 해내고 그것도 기대하지도 않은 재학중 수석이라는 결과를 낳아 기쁘기 한량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험 결과, 최연소 합격의 영광은 서울대 경영학과 3학년인 박일규(21)씨에게 돌아갔고 최고령 합격자는 서재옥(49)씨로 밝혀졌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24.4%(246명)로 역대 사법시험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서울대 법대 4학년에 재학중인 홍씨는 2차 시험 평균 점수 61.5점을 기록했다.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을 존경한다는 그는 “헌법재판소의 역할에 대해 관심이 많고 이후 법여성학도 공부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아버지 홍용찬씨는 “대학에 들어간 후 줄곧 야학에 매달려 매일 밤 달동네 아이들과 씨름하다가 녹초가 되어서 귀가해 공부는 언제하나 하고 염려했다”며 “담박에 합격을 해내고 그것도 기대하지도 않은 재학중 수석이라는 결과를 낳아 기쁘기 한량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험 결과, 최연소 합격의 영광은 서울대 경영학과 3학년인 박일규(21)씨에게 돌아갔고 최고령 합격자는 서재옥(49)씨로 밝혀졌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24.4%(246명)로 역대 사법시험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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