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경제살리기와 인재육성에 매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경제살리기와 인재육성에 모든 역량을 쏟은 경기도는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이들 사업들을 전개, 확실한 성과를 거두고 지방분권 관련 법제화에 맞춰 지방과의 상생발전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연초 유럽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투자유치단은 10∼20년 후 우리 경제를 지탱할 세계적인 첨단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는 파주-판교-수원-평택을 잇는 IT-LCD 클러스터와 양재-판교-분당-용인-수원으로 이어지는 첨단 R&D 클러스터, 안산-수원-화성-평택을 연결하는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1만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LCD 파주공장과 협력단지가 6월 차질 없이 준공돼 가동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육 문제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도교육청과의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온 교육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어 및 과학교육 활성화 지원, 교육복지 강화, 공공도서관 확충 등 9개 분야에 도비 119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우선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130개 학급을 영재학급으로 지정, 학급당 500만원의 시설비를 지원하고 260명의 영재교육 담당교사를 선발, 국내외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안산 영어마을 조성으로 외국어교육의 새로운 전형을 창출하고 있는 도는 80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100곳에 원어민교사를 배치하고 중등 영어교사 500명을 선발,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제정된 ‘경기도학교급식지원조례’에 따라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안전성 제고를 위해 30개교를 직영으로 전환하고 56개교의 노후화된 급식시설도 전면 개·보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지난해 검토했던 외국첨단기업의 지방산업단지 유치 지원 활동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립을 극복하고 지방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도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활용, 지방산업단지를 매입하거나 임대하여 투자유치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하는 세계평화축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모터쇼, 고양국제꽃바람회 등의 행사들을 통해 경기도의 브랜드 파워를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손학규 지사는 “눈앞의 성과가 아닌 10년, 20년을 바라보는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도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서민들과 중소기업 등 어려운 민생경제를 살리는 역점을 두면서도 타 지방과의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지역발전의 촉매제가 될 지역인재를 키우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교육협력관을 배치 받아, 도교육청과 협력사업으로 영어마을사업,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 특수목적고 건립 등의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지난해 8월 개원한 국내 첫 영어마을인 안산캠프 조성 외에 초등학교에 원어민교사를 배치하고 중등 영어교사 500명을 선발, 해외연수를 실시했으며 어학실 등 외국어교육기반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준화 제도의 보완을 위해 경기도를 수원, 성남, 의정부, 안양, 부천, 안산, 고양, 남양주 등 8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특목고 및 특성화고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용인과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가 개교했고 수원과 안산, 김포 외국어고등학교 설립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협력사업 성과 발표회에서 윤옥기 교육감은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으로 인해 광주종고의 입학생수가 4명에서 130명으로 증가하는 등 농어촌 소규모학교 학생수가 1년 사이 30% 가량 증가했다”며 “경기도와의 교육협력사업으로 경기교육에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수원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지난해 경제살리기와 인재육성에 모든 역량을 쏟은 경기도는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이들 사업들을 전개, 확실한 성과를 거두고 지방분권 관련 법제화에 맞춰 지방과의 상생발전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연초 유럽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투자유치단은 10∼20년 후 우리 경제를 지탱할 세계적인 첨단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는 파주-판교-수원-평택을 잇는 IT-LCD 클러스터와 양재-판교-분당-용인-수원으로 이어지는 첨단 R&D 클러스터, 안산-수원-화성-평택을 연결하는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1만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LCD 파주공장과 협력단지가 6월 차질 없이 준공돼 가동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육 문제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도교육청과의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온 교육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어 및 과학교육 활성화 지원, 교육복지 강화, 공공도서관 확충 등 9개 분야에 도비 119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우선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130개 학급을 영재학급으로 지정, 학급당 500만원의 시설비를 지원하고 260명의 영재교육 담당교사를 선발, 국내외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안산 영어마을 조성으로 외국어교육의 새로운 전형을 창출하고 있는 도는 80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100곳에 원어민교사를 배치하고 중등 영어교사 500명을 선발,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제정된 ‘경기도학교급식지원조례’에 따라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안전성 제고를 위해 30개교를 직영으로 전환하고 56개교의 노후화된 급식시설도 전면 개·보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지난해 검토했던 외국첨단기업의 지방산업단지 유치 지원 활동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립을 극복하고 지방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도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활용, 지방산업단지를 매입하거나 임대하여 투자유치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하는 세계평화축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모터쇼, 고양국제꽃바람회 등의 행사들을 통해 경기도의 브랜드 파워를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손학규 지사는 “눈앞의 성과가 아닌 10년, 20년을 바라보는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도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서민들과 중소기업 등 어려운 민생경제를 살리는 역점을 두면서도 타 지방과의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지역발전의 촉매제가 될 지역인재를 키우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교육협력관을 배치 받아, 도교육청과 협력사업으로 영어마을사업,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 특수목적고 건립 등의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지난해 8월 개원한 국내 첫 영어마을인 안산캠프 조성 외에 초등학교에 원어민교사를 배치하고 중등 영어교사 500명을 선발, 해외연수를 실시했으며 어학실 등 외국어교육기반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준화 제도의 보완을 위해 경기도를 수원, 성남, 의정부, 안양, 부천, 안산, 고양, 남양주 등 8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특목고 및 특성화고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용인과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가 개교했고 수원과 안산, 김포 외국어고등학교 설립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협력사업 성과 발표회에서 윤옥기 교육감은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으로 인해 광주종고의 입학생수가 4명에서 130명으로 증가하는 등 농어촌 소규모학교 학생수가 1년 사이 30% 가량 증가했다”며 “경기도와의 교육협력사업으로 경기교육에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수원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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