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 인도주의 봉사활동 100년

11월 서울서 국제적십자총회 … 헌혈 등 수기 공모

지역내일 2005-01-10 (수정 2005-01-11 오후 1:15:46)
올해는 대한적십자사(한적·총재 한완상)가 창설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더욱이 올해는 광복 60주년으로 대립과 증오의 남북관계를 끊고 민족의 고통을 덜고 이산가족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1905년 10월 ‘빈곤한 상병자를 구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된 적십자사는 구한말 이후 대한민국 정부와 부침을 함께 했다. 을사조약과 한일합방, 임시정부 수립, 8·15 해방 등 우리나라 주요 정치 일정과 적십자사는 분리되지 않았다.
여순사건 당시 의료반을 지원했고 6·25전쟁 이후 남북이산가족 문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1956년 헝가리 반공의거 사건 때는 난민구호를 위해 옷감 등을 전달, 외국에 구호금품을 처음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부상자 치료를 위해 가장 먼저 의약품과 의료반을 현지에 보내 적십자 기본원칙에 충실했다.
올해 한적은 오는 11월 전세계 180여개국 대표 10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적십자사연맹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한적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RCY(청소년적십자단) 지도자 해외문화체험(1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봉사활동(2월~7월), 환경보호 캠페인(3월), 헌혈자 걷기 대회(3월), 인명구조 사례 수기 공모(4월), 적십자박물관 개관(5월), 전국헌혈축제(6월), 온라인 헌혈/수혈 수기 공모(6월) 등을 상반기에 갖는다.
한적은 또 RCY 단원 해외봉사 캠프(7월), 전국 RCY 봉사 대축제(8월), 전국 RCY 봉사 활동왕 선발대회(9월), 100주년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 및 나이팅게일 기장 전달식(10월), 100회 이상 헌혈자 대회(10월), 국제적십자사 연맹 총회(11월), RCY 인도 활동왕 선발대회(11월) 등을 연다.
이외에도 각종 사진전이 진행되고 영상물이 상영되며, 100주년 기념우표도 발행된다. ‘사진으로 보는 한국적십자운동 100년’과 ‘대한적십자사 100년사’도 발간한다.

/범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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