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청에 시민을 위한 장난감 무료대여점 ‘원미토이’가 문을 열어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원미토이’는 어린이들이 몇 번 사용하지도 않은 장난감에 쉽게 싫증을 내 멀쩡한 장난감이 버려지거나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 원미구가 구청 별관에 마련한 ‘아나바다’ 개념의 매장이다.
‘원미토이’는 관내 어린이시설과 주민들이 기증한 200여점의 장난감을 갖추고 지난 10일 문을 열었다. ‘원미토이’는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의 고민거리였던 장난감을 무료로 빌려준다는 소문과 함께 개점 직후 주민 10여명이 방문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여섯 살짜리 딸과 함께 방문한 이현숙(33)씨는 “아이들이 집에 있는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도 금방 새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기 일쑤여서 걱정이 많았다”며 “집에 있는 장난감을 기증하고 다른 장난감을 빌려가기 위해 아이와 나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부분 방문객이 기증보다는 무료대여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원미구 관계자는 “매장이 원활하게 운영되려면 집에서 쓰던 장난감과 매장의 장난감을 교환하는 형식이 바람직하다”며 “매장 활성화를 위해 장난감을 연중 기증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장은 평일(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14일간이며 대여료는 무료다.
김종연 원미구청장은 “멀쩡한 장난감을 재활용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웃과의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원미토이’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의 : 032)650-2320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원미토이’는 어린이들이 몇 번 사용하지도 않은 장난감에 쉽게 싫증을 내 멀쩡한 장난감이 버려지거나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 원미구가 구청 별관에 마련한 ‘아나바다’ 개념의 매장이다.
‘원미토이’는 관내 어린이시설과 주민들이 기증한 200여점의 장난감을 갖추고 지난 10일 문을 열었다. ‘원미토이’는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의 고민거리였던 장난감을 무료로 빌려준다는 소문과 함께 개점 직후 주민 10여명이 방문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여섯 살짜리 딸과 함께 방문한 이현숙(33)씨는 “아이들이 집에 있는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도 금방 새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기 일쑤여서 걱정이 많았다”며 “집에 있는 장난감을 기증하고 다른 장난감을 빌려가기 위해 아이와 나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부분 방문객이 기증보다는 무료대여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원미구 관계자는 “매장이 원활하게 운영되려면 집에서 쓰던 장난감과 매장의 장난감을 교환하는 형식이 바람직하다”며 “매장 활성화를 위해 장난감을 연중 기증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장은 평일(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14일간이며 대여료는 무료다.
김종연 원미구청장은 “멀쩡한 장난감을 재활용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웃과의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원미토이’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의 : 032)650-2320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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