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미아로 쇼핑·문화 도시로

동두천~수유간 급행버스체계 미아까지 연장

지역내일 2004-12-17 (수정 2004-12-17 오전 11:05:22)
도봉-미아로 일대가 쇼핑과 문화가 복합된 도시로 개발된다.
그동안 집창촌과 상습교통정체로 몸살을 앓았던 이 일대의 개발이 마무리되면 북한산 도봉산 등과 연계한 친환경적 문화상업지로 탈바꿈할 것이 기대된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강북구 미아동과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 14만4736평을 문화·쇼핑·업무 도시로 만드는 내용을 담은 ‘미아 균형발전촉진지구개발기본구상안’을 마련, 내년 3월에 착공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미아삼거리역 일대는 백화점 3사와 대형상업건물 등이 있는 쇼핑 특성을 살려 복합쇼핑타워와 멀티플렉스를 유치하고 패션전문 쇼핑길을 만들어 현대적 상업 중심지로 만들 방침이다.
인근 미아사거리 일대는 또 다른 업무기능이 집중된다. 기업지원의 메세나 문화센터와 콘서트홀 등 공연문화시설을 유치하고 업무복합전자타워, 산학연벤처센터 등 업무시설과 이벤트광장과 야외공연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길음역 일대는 전문상가와 학원가, 오피스텔 등이 집중적으로 유치된다.
시는 이를 위해 먼저 교통해소가 필요하다고 판단, 도봉-미아로에서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로의 연결지점을 늘리고 미아사거리로 집중되는 도심방향 통행을 삼양로와 솔샘길, 오패산길과 신설 확장되는 10개 이면도로를 활용해 우회분산시킬 계획이다.
또 시는 동두천~수유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미아지구까지 연장하는 다중환승체계 구상안을 마련중이다.
시는 이 일대 가옥주 544세대에게는 1세대당 1주택을 우선 분양하고, 세입자 1055세대의 35%인 370세대에게는 임대주택을 보급, 재정착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 강북구는 미아6·7동 노후불량주거지 18만3000평을 오는 2012년까지 주거기능 중심형 뉴타운으로 개발한다.
최고고도 169m, 최저고도 43m로 높낮이 변화가 심한 구릉지인 이 일대는 고밀도 고층아파트 등이 이미 입주해 있어 고층 아파트와 임대주택 중심으로 개발된다.
강북구는 또 이 지역의 세입세대가 전체의 78.5%에 달하는 점을 감안해 5년 이상 거주세대에게 먼저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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