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 관광단지 개발 가시화

문화관광부 추진안 발표 … 기업도시 첫번째 시범사업

지역내일 2005-01-17 (수정 2005-01-17 오전 11:15:52)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서남해안 일대에 대규모 관광단지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문화관광부가 전남 해남군, 영암군 일대 3천여만평에 이르는 서남해안지역을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추진안을 발표, 전남 서남해안 해양관광레저타운 이 구체화되고 있다.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1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른바 'J 프로젝트'로 불리는 전남 서남해안개발사업 추진안을 발표했다.
추진안에 따르면 서남해안 일대는 전남도 및 대규모 민간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레저 오락 휴양 교육 및 의료 기능이 복합된 세계적인 해양레저타운으로 개발된다.
특히 기존 2009년까지 전남, 경남, 부산 3개시도에서 2009년까지 4조1455억원을 투입해 추진중인 64개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과 경기, 충남, 전남, 전북 등 4개도 20개시군을 대상으로 계획수립 절차를 밟고 있는 서해안관광벨트개발 등 기존 관광개발계획과 연계 추진된다.
앞서 발표한 전남도의 서남해안 개발계획에 따르면 전남도는 2016년까지 정부자본 및 내·외자유치를 통해 약 35조원을 투입, 전남 해남, 영암군 일대에 호텔 실버타운 마리나 가족오락시설 골프시설 외국학교 병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지역특성 및 문화를 살리면서 관광·레저 및 휴양활동, 이벤트 및 체험공간 등을 갖춘 국제규모의 휴양 관광지대 면모를 갖추도록 하고, 해양생태 등 다도해 천혜의 자연자원과 보성 녹차, 담양 대나무, 장보고 유적지, 우수영 등 충무공 유적지와 같은 독특한 남도 역사문화 등과 연계한 다도해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부는 전남도가 민간기업체를 조속히 선정, 2월 15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전남개발공사 등과 함께 서남해원권 대상 시범사업 제안 신청을 해 오면 3월께 이에 대한 검토 및 기업도시지원 실무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월말 서남해안 개발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서남해안 일대 개발을 통해 정부는 2만불 시대를 여는 동북아 문화·관광·레저스포츠 중심축을 형성하고 복합 관광개발로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균형발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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