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선물은 일중 변동 폭이 1.15P에 그치면서 3일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119.80P(-0.50P)의 약세로 마감되었다. 3월 선물의 시장베이시스도 이틀 연속 악화된 0.30P로 마감되었다.
외국인의 현물매수가 1,064억원으로 감소하여 매수가 둔화될 가능성이 대두되었다. 그러나 외국인 현물 매수의 둔화보다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더 컸던 것은 비차익거래 매도로서 예상보다 많은 1,059억원이 순매도되었다. 비차익거래는 13일(+1,264억원)과 14일(+1,090억원) 매수되었던 금액의 대부분이 17일(-989억원)과 18일 바로 매도되었다.
이처럼 비차익거래가 이틀 연속 대규모 매도를 나타낸 것은 비차익거래가 본격적으로 순매수를 나타내기 시작한 2004년 10월 말 후 처음으로서 높은 투자수익률 기록에 따른 이익 실현 매도로 추정되나 굳이 기술적인 긍정성이 유지되고 있음에도 이전과는 다르게 대규모로 매도했다는 점에서 그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외국인들은 선물시장에서 17일 4,422계약을 순매도한데 이어 전일도 2,140계약을 순매도하여 누적 매수포지션이 금년 들어 가장 적은 9,433계약으로 감소하였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비차익거래매도와 같은 맥락의 이익실현을 위한 매도로서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음에도 매도했다는 점에서 비차익거래 매도와 함께 시장에는 부정적인 의미가 더 큰 것으로 평가된다.
변동성지수(KOVIX) 차트를 보면 최근 하락 추세가 이어지며 17.95%(-0.92%P)를 기록했는데 변동성지수가 전일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낸 경우는 2003년 9월 17일(17.55%)과 2004년 3월 5일(17.27%)의 두 번 뿐이 없을 정도로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낮은 변동성지수가 시사하는 바는 변동성지수가더 이상의 하락에는 한계가 있는 반면 조만간 상승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고영훈 교보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위원
외국인의 현물매수가 1,064억원으로 감소하여 매수가 둔화될 가능성이 대두되었다. 그러나 외국인 현물 매수의 둔화보다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더 컸던 것은 비차익거래 매도로서 예상보다 많은 1,059억원이 순매도되었다. 비차익거래는 13일(+1,264억원)과 14일(+1,090억원) 매수되었던 금액의 대부분이 17일(-989억원)과 18일 바로 매도되었다.
이처럼 비차익거래가 이틀 연속 대규모 매도를 나타낸 것은 비차익거래가 본격적으로 순매수를 나타내기 시작한 2004년 10월 말 후 처음으로서 높은 투자수익률 기록에 따른 이익 실현 매도로 추정되나 굳이 기술적인 긍정성이 유지되고 있음에도 이전과는 다르게 대규모로 매도했다는 점에서 그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외국인들은 선물시장에서 17일 4,422계약을 순매도한데 이어 전일도 2,140계약을 순매도하여 누적 매수포지션이 금년 들어 가장 적은 9,433계약으로 감소하였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비차익거래매도와 같은 맥락의 이익실현을 위한 매도로서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음에도 매도했다는 점에서 비차익거래 매도와 함께 시장에는 부정적인 의미가 더 큰 것으로 평가된다.
변동성지수(KOVIX) 차트를 보면 최근 하락 추세가 이어지며 17.95%(-0.92%P)를 기록했는데 변동성지수가 전일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낸 경우는 2003년 9월 17일(17.55%)과 2004년 3월 5일(17.27%)의 두 번 뿐이 없을 정도로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낮은 변동성지수가 시사하는 바는 변동성지수가더 이상의 하락에는 한계가 있는 반면 조만간 상승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고영훈 교보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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